혹시 아내가 없으신지요? 전 아내가 있습니다 한 26년 넘은 것 같습니다 그녀를 만난것이,,,, 아! 이 밤에는 없습니다 신과 교제하러 갔습니다 전 교제를 나누다 아내의 교통단속 스티커를 우편함에서 들고 들어 왔습니다 좀 비겁한 생각이 듭니다 전 오늘 밤도 선선하고, 아름다습니다 이런날은 사랑에 관한 얘기 해야죠,,,, 왜? 사랑하시나요? 묻고 싶어지죠 아내를 , 자식을, 형제를, 기타를,,, 정말 사랑하는지? 왜 사랑하는지 꼭 묻고 싶은 봄 밤입니다 유시화 시인이 이런 시를 ,,,,, 내 사랑은 언제나 과적이었다 빙판길에 자주 갓길로 미끄러졌다 눈 내린 사하촌에서였을 것이다 처음 너와 몸을 섞은 것이 사바의 눈 덮인 이블 밑에서,,,,, ====== 전생의 기억을 잊어버리고 모로 눕는 밤 눈송이들도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