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철쭉보러 ,,, 행복선물
생(生)은 아물지 않는다 / 이산하 평지의 꽃느긋하게 피고벼랑의 꽃쫓기듯늘먼저 핀다 어느 생이든내 마음은늘 먼저 베인다 베인 자리아물면, 내가 다시 벤다우리 가족의 최고의 사치 부리는 날, 한라산 철쭉벼 보러 가는 날 입니다. 가진 것은 없지만 남들에 비헤서 너무 넘치는 축복을 받고 삽니다. 당일치기가 좀 버거워서 저녁 늦게 날라가서 새벽에 오른 한라는 여전히 아름답고 변함이 없습니다. 변덕스런 저만 변한 모습입니다. 어느 시인의 노래처럼,,,, 어느 세상의 나무 아래가 힘든 이들에게 여인숙이 되듯이,,, 오늘 우리는 별이 열리는 하늘로 다가갑니다봄을 마무리 합니다내가 애쓰고 그녀가 애쓴 삶은 누구도 흉내내거니 대신 할 수는 없습니다. 새벽 문이 여리는 순간 참 행복했습니다. 혹시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