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 김승희 가장 낮은 곳에젖은 낙엽보다 더 낮은 곳에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그래도 살아가는 사람들그래도 사랑의 불울 꺼트리지 않는 사람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그래도. 어떤 일이 있더라도목숨을 끊지 말고 살아야 한다고부도가 나서 길거리로 쫓겨나고뇌출혈로 쓰러져말 한마디 못해도 가족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중환자실 환자 옆에서도힘을 내어 웃으며 살아가는 가족들의 마음속 그런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섬, 그래도그런 마음들이 모여 사는 섬, 그래도그래도라는 섬에서그래도 부둥켜안고그래도 손만 놓지 않는다면 언젠가 강을 다 건너 빛의 뗏목에 올라서리라,어디엔가 근심 걱정 다 내려놓은 평화로운그래도 거기에서 만날 수 있으리라.삶을 살면서 이런저런 잘못을 합니다, 뼈아프게 슬프일,,, 4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