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가는 길 / 김해자 산을 향 한 길그 산의 길을 따라슬픔 따라 아픔 따라 길을걷는다그 산에 기다리는 짙은 그리움 찾아서싱그러운 여름날의 길 숲그 여름은어디론가 떠나고 짙은 풀 내음 안겨오는해묵은지난날의 여름걸어온 나날들이내 가슴을 보 쌉니다.희미해져 버린 기억 속의 날길과 길이 얽혀서삶을 잃어버린 체념.그 속에서 그 산의 길을 찾아가을날 바람 속내 작은 공간에 썰렁 이는작은 그림자하얗게 쌓여가는 밤타들어 가는 검은 심지가나를 끝내울음 짓게 합니다. 0, 산행일시 : 2025,10, 250, 산행경로 : 화암사주차장 원점회귀아들과 아내와 더불어 한 여행입니다. 참 행복했습니다. 황홀경에 빠지게 했던 운해는 멋진 추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