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행 191

겨울 사랑 / 정연복

겨울 사랑 / 정연복겨울이 아무리 추워도걱정하지 말자 사랑의 불씨를 지펴사랑의 불꽃을 피워 가슴속 사랑의 불로추위를 이기자. 사랑에 불붙은 몸사랑으로 불타는 가슴은 어떤 얼음장도 녹이고어떤 고난도 견디어 내리니 겨울에는 사랑하는 일에더욱 힘을 내자.말한대로 이루어지고, 살아가는 것은 길 가는 것, 눈맞춤은 입맞춤보다 설랜다,,,, 행복에 게으르지 않는 2월 되시길 소망합니다

2026.01.31

겨울 별미 새조개 사브샤브

겨울 바다 / 김남조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미지의 새보고 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했건만도매운 해풍에그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 버리고허무의 불 물이랑 위에불붙어 있었네 나를 가르치는 건언제나 시간끄덕이며 끄덕이며 겨울 바다에 섰었네남은 날은 적지만 기도를 끝낸 다음 더욱 뜨거운기도의 문이 열리는그런 영혼을 갖게 하소서남은 날은 적지만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인고(忍苦)의 물이수심 속에 기둥을 이루고 있었네아직은 새조개 가격도 부담스럽고,,,, 생산량도 적습니다. 축제는 보통 2-3월 열립니다. 혹시 남당항에 오시거든 , 금성호수산 추천합니다.0, 주소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213번길 1 B동 104호구, 0, (지번) 주소 : 서부면 남당리 859-1 0, 전화 : 041-6..

음식 2025.12.21

홍성 남당리 무지개도로에서 놀았습니다

밤의 연약한 재료들 / 이장욱밤이란 일종의 중얼거림이겠지만의심이 없는성실한그런 중얼거림이겠지만밤은 농담과 진담을 구분하지 않고맹세를 모르고유연하고 겸손하게 밤은모든 것을 부정하는 중죽은 이의 과거가 빈방에서 깊어가고소년들은 캄캄한 글씨를 연습하느라 손가락만 자라고늙은 개의 이빨은 밤마다설탕처럼 녹아가는데신축건물들이 들어서자몇 개의 골목이 중얼중얼 완성되고취한 남자는 검게 그을린 공기 속을 흘러가고밤은 그의 긴 골목이 되었다가그가 되었다가드디어 외로운 신호처럼보안등이 켜지자개의 이빨은 절제를 모르고갓 태어난 울음들이집요하고 가득한 밤을 향해오늘도 녹아가는 이빨을필사적으로 세우고 노을전망대에서 카폐로,,,, 걷고 놀았습니다

2025.11.03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시작했습니다

○ 축제기간 : 2025. 8. 22.(금) ~ 9. 7.(일)○ 판매기간 : 2025. 9. 8.(월) ~ 10. 20.(월)○ 개막행사 : 2025. 8. 22.(금) ~ 16:00~18:00○ 무대공연 : 2025. 8. 22.~24. 10. 6~7.○ 문 의 : 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010-5433-8196)회로 즐겨봅니다요건 자연산 사진 입니다 0, 상호 : 금성호수산0, 주소도로명 주소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213번길 1 B동 104호구0, (지번) 주소 :서부면 남당리 859-1 (지번)0, 전화 : 041-631-4451축제 기간에는 이용객이 많습니다 예약하시고 가시면 좋구요,,,, 주차장이 부족합니다 도로 갓길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죽도트래킹은 배 시간을 알아보시고 준비하..

음식 2025.08.24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 김승희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 김승희가장 낮은 곳에젖은 낙엽보다 더 낮은 곳에그래도라는 섬이 있다그래도 살아가는 사람들그래도 사랑의 불을 꺼뜨리지 않는 사람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그래도어떤 일이 있더라도목숨을 끊지 말고 살아야 한다고천사 같은 김종삼, 박재삼,그런 착한 마음을 버려선 못쓴다고부도가 나서 길거리로 쫓겨나고인기 여배우가 골방에서 목을 매고뇌출혈로 쓰러져말 한마디 못 해도 가족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중환자실 환자 옆에서도힘을 내어 웃으며 살아가는 가족들의 마음속그런 사람들이 모여사는 섬, 그래도그런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섬, 그래도그 가장 아름다운 것 속에더 아름다운 피 묻은 이름,그 가장 서러운 것 속에 더 타오르는 찬란한 꿈누구나 다 그런 섬에 살면서도세상의 어느 지도에도 알려지지 않은 섬..

2025.04.19

노을 무덤 / 이성선

노을 무덤 / 이성선아내여 내가 죽거던흙으로 덮지는 말아 달라언덕 위 풀잎에 뉘여붉게 타는 저녁놀이나 내려이불처럼 나를 덮어다오그리고 가끔 지나가는 사람 있으면보게 하라여기 쓸모없는 일에 매달린시대와는 상관없는 사람흙으로 묻을 가치가 없어피 묻은 놀이나 한 장 내려덮어 두었노라고살아서 좋아하던 풀잎과 함께 누워죽어서도 별이나 바라보라고.삶도 인생도,,,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기를 소망합니다

2025.04.16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 이외수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 이외수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한 그루 나무를 보라바람 부는 날에는바람 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꽃 피는 날이 있다면어찌 꽃 지는 날이 없으랴온 세상을 뒤집는 바람에도흔들리지 않는 뿌리깊은 밤에도소망은 하늘로 가지를 뻗어달빛을 건지리라더러는 인생에도 겨울이 찾아와일기장 갈피마다눈이 내리고참담한 사랑마저 소식이 두절되더라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침묵으로침묵으로 깊은 강을 건너가는한 그루 나무를 보라. 뒷동산에서 암릉진달래를 즐겼습니다.  늘 보이는 곳 용봉산,   산벚꽃도 가득한 시간입니다  ,,,  김용택 시인처럼 저 산 너머에 그대 있다면 저 산을 넘어 가보기라도 해볼  턴디,,,    멍하니 진달래만 바라보고,,, 카메라메 몇 분 담아 욌습니다  ,,,,   아름..

2025.04.12

봄 / 유안진

봄 / 유안진저 쉬임 없이 구르는 윤회의 수레바퀴 잠시 멈춘 자리 이승에서, 하 그리도 많은 어여쁨에 홀리어 스스로 발길 내려 놓은 여자, 그 무슨 간절한 염원 하나 있어 내 이제 사람으로 태어났음이랴​머언 산 바윗등에 어리 운 보랏빛, 돌담을 기어오르는 봄 햇살, 춘설을 쓰고 선 마른 갈대대궁 그 깃에 부는 살 떨리는 휘파람 얼음 낀 무논에 알을 까는 개구리 실뱀의 하품소리, 홀로 찾아든 남녘 제비 한마리 선머슴의 지게 우에 꽂혀 앉은 진달래꽃······​처음 나는 이 많은 신비에 넋을 잃었으나 그럼에도 자리 잡지 못하는 내 그리움의 방황 아지랑이야 어쩔 샘이냐 나는 아직 춥고 을씨년스러운 움집에서 다순 손길 기다려지니속눈썹을 적시는 가랑비 주렴 너머 딱 한 번 눈 맞춘 볼이 붉은 소년 ​내 너랑 첫눈..

2025.03.01

그래도 아름다운 길이네 / 박노해

그래도 아름다운 길이네 / 박노해인생은 먼 길이네우리 길동무되어 함께 가자삶은 험한 길이네아침마다 신발끈을 고쳐매자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이네지금 이 순간을 최후처럼 살자그래도 아름다운 길이네유쾌한 기분으로 치열히 걸어가자결국은 혼자 남는 길이네고독을 추구하며 우리 함께 가자 자신의 아품은 자신에게 있어서만 절대값이다( 구병모, 위저드 베이커리)

2025.02.10

가난한 가을 / 노향림

가난한 가을 / 노향림 가난한 새들은 더 추운 겨울로 가기 위해새끼들에게 먼저 배고픔을 가르친다.제 품속에 품고 날마다 물어다 주던 먹이를 끊고대신 하늘을 나는 연습을 시킨다.누렇게 풀들이 마른 고수부지엔 지친새들이 오종종 모여들고 머뭇대는데어미 새는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다.음울한 울음소리만이높은 빌딩 유리창에 부딪쳐 아찔하게떨어지는 소리만이 가득하다.행여 무리를 빠져나온 무녀리들 방향 없이빈터에서라도 낙오되어 길 잃을까드문드문따듯한 입김 어린 불빛이 켜지기 시작한다.그 지시등 따라 창 밑까지 선회하다가있는 힘 다해 지상에서 가장 멀리 치솟아 뜬허공에 무수히 박힌 까만 충치 자국 같은 비행체들캄캄한 하늘을 날며 멀리로 이사 가는철새들이 보이는 가을날의 연속이다. 친구들과 마시고 떠들던 가을 갑니다누구는..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