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아름다운 길이네 / 박노해
인생은 먼 길이네
우리 길동무되어 함께 가자
삶은 험한 길이네
아침마다 신발끈을 고쳐매자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이네
지금 이 순간을 최후처럼 살자
그래도 아름다운 길이네
유쾌한 기분으로 치열히 걸어가자
결국은 혼자 남는 길이네
고독을 추구하며 우리 함께 가자
자신의 아품은 자신에게 있어서만 절대값이다( 구병모, 위저드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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