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가는 길 / 최범영 바다가 지네처럼 스멀스멀 그리운 날엔안면도에 한번 가볼 일이다기다림이 수억 년 쌓인 퇴적층소금 바람에 세월도 주름진 안면도따개비 바위, 굴이 솔처럼 울까봐또 찾는 안면도안면도에 가려거든꽃지, 밧개, 두여, 바람아래, 틀무시고운 이와 함께 가볼 일이다매끈한 다리 쭉쭉 뻗은 안면송할미 할배 머리위로 지는 낙조벗뚝 돌아보고, 딴뚝 돌아보고떨어지지 않는 발길, 힘든 고삐질묵은 정은 바다에 씻고 올 일이다( 굴밥)( 굴물회)(굴전) 0, 상호 :홍성 똘배네 굴밥집 0, 충남 홍성군 홍성읍 충서로 1278 (우)32246지번홍성읍 옥암리 247-20, 전화 041-633-5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