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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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게장, 참게탕 그리고 발효식품들음식 2021. 1. 30. 18:02
학명은 Eriocheir sinensis H. MILNE EDWARDS이다. 우리 나라 참게속에는 참게 이외에 동남참게·애기참게가 있다. 참게는 갑각길이 63㎜, 갑각너비 70㎜ 내외의 비교적 큰 게이다. 갑각은 둥그스름한 사각형이고 이마에 4개의 이가 있으며 집게다리는 억세게 생겼고, 손바닥의 앞면과 손가락 기부에 연한 털다발이 있다. 4쌍의 걷는 다리는 가늘고 길다. 이 종은 황해로 흐르는 크고 작은 하천 유역 특히 바다에 가까운 민물에서 살며, 산란 전인 가을철에 바다로 내려간다. 해변의 바다에서 산란, 포란하고 부화한 다음 유생(幼生)이 민물로 올라와 성장한다. 동남참게는 생김새가 참게와 매우 비슷하나 남해와 동해로 흐르는 하천 유역에서 산다. 애기참게는 참게에 비하여 매우 작고 황해 연안의 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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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 굴물회와 굴밥음식 2020. 11. 27. 08:27
시원한 굴물회 입니다 제철이 되었습니다 겨울은 굴이 맛있는 계절이다. 특히 김장김치 담고 난 후에 삶아낸 돼지고기 수육과 함께 먹는 돼지고기 보쌈도 맛있지만, 김장김치 담그면서 굴 한 점 올려놓고 먹는 굴보쌈도 별미다. 우리나라는 굴 요리가 다양하게 발달했는데 굴회에 석화구이, 굴밥에 굴국밥, 굴찜에다 석화김치, 굴무침에 굴생채, 굴튀김, 굴전 그리고 젓갈로는 어리굴젓까지 미처 다 헤아리기도 힘들 정도다. 굴은 지역에 따라서도 다양한데 지금은 통영 굴이 전국적으로 유명하지만 전통적으로 굴 하면 서해안 굴을 꼽았다. 서산이나 보령 역시 굴이 유명하고 예전에는 남양 굴도 유명했는데, “남양 원님 굴회 마시듯 한다”는 속담이 있었을 정도다. 남양은 지금의 경기도 화성시 일대로 조선시대에는 남양도호부가 설치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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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에 가장 맛난, 남당항 새조개 드시러 오셔요음식 2020. 2. 21. 17:20
새조개란 ? 학명은 Fulvia mutica (REEVE)이다. ≪자산어보 玆山魚譜≫에는 작합(雀蛤), 속명 새조개(璽雕開)라는 것이 “큰 것은 지름이 4, 5치 되고 조가비는 두껍고 매끈하며, 참새의 빛깔을 지니고 그 무늬가 참새털과 비슷하여 참새가 변하여 된 것이 아닐까 의심스럽다. 북쪽 땅에서는 매우 흔하지만 남쪽에서는 희귀하다.”고 간단하게 기재되어 있다. 기재가 너무 간단하여 어떤 종인지 확언할 수 없으나, 이것은 새조개에 관한 기록인 것으로 추측된다. 새조개는 각장 95㎜, 각고 95㎜, 각폭 65㎜에 달하며, 패각은 볼록하고 원형이며 얇다. 패각의 표면은 각정에서는 홍색을 띠고 배쪽 가장자리는 백색을 띠며 각피는 연한 황갈색이다. 패각의 표면에는 40∼50줄의 가늘고 얇은 홈들이 방사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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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한 그릇 / 박남준음식 2020. 2. 20. 04:09
떡국 한 그릇 / 박남준 섣달 그믐 어머니의 한숨처럼 눈발은 그치지 않고 대목장이 섰다는 면소재지로 어머니는 돈 몇 푼 쥐어 들고 집을 나서셨다 사고 싶은 것이야 많았겠지요, 가슴 아팠겠지요 섣달 그믐 대목장날 푸줏간도 큰 상점도 먼 발치로 구경하고 사과며 동태 둬 마리 대목장을 봐오시네 집에 다들 있는 것인디 돈 들일 것 있느냐고 못난 아들 눈치보며 두부전, 명태전을 부치신다 큰형이 내려오면 맛 보이신다고 땅 속에 묻어 뒀던 감을 내어 오시고 밤도 내어 오신다. 배도 내어 오신다 형님의 방에는 뜨근뜨근 불이 지펴지고 이불 호청도 빨아서 곱게 풀을 멕이셨다 이번 설에는 내려 오것제 토방 앞 처마끝에 불을 걸어 밝히시고 오는 잠 쫓으시며 떡대를 곱게 써신다 늬 형은 떡국을 참 잘 먹었어야 지나는 바람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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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진객, 방어!음식 2019. 12. 15. 14:09
방어회 맛있게 먹는 방법 # 방법1. - 일반초장에 마늘다진거 두숫가락 + 간장 한숫가락 + 식초 두숫가락 - 상기 초장에 방어회를 담거 먹음 - 포인트 : 방어는 기름기가 많아 초장에 찍어 먹으면 맛이 없다고 하네요.. - 출처 : "하루유희님" # 방법2. - 간장종지에 방어회 한점을 투하한다. - 회점에 와사비를 살짝 찍어 올려준다. - 양파를 하나 올려 놓고 먹는다. - 포인트 : 양파를 곁들이면 양파의 향과 맛이 방어의 비린맛을 잡아주면서 방어회만의 쫄깃함과 고소한 맛을 극대화 한다. ( 출처 : 도싸님 블러그) 지인들과 제주에 먹방투어 다녀왔습니다 겨울에는 뭐니뭐니 도 대방어 입니다 선뜻 포즈를 잡아주신 사장님 고맙습니다 맛집 : 모슬포항 부두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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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주고 간 선물, 대하전,,,!음식 2019. 9. 25. 05:51
추석을 기준으로 찬바람이 불면 바다에서는 대하의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아들이 추석에 남은 대하를 대하전으로 요리하여 선물한 추억을 돌아봅니다 머리는 잘라서 비닐에 담아서 냉동합니다 매운탕 요리에 쓰던지, 튀김으로, 굽던지 다 좋습니다 껍질을 벗기고 등을 터서 내장을 제거하고, 소주를 넣어소 씻습니다 비린네 제거 후 후추와 소금을 뿌립니다 튀김가루와 밀가루를 뭍여서, 계란을 풀고, 청양초와 쪽파, 당근을 넣은 곳에 젖히어 굽습니다 노릇할 때 까지,,, 기름맛에 알싸한 청양초가 맛을 돋습니다 씹히는 새우살도 일품입니다 저장해두고 필요시 소비하면 좋고, 손님이 갑자기 방문 시 안주로 내시면 굿 식사는 쫄면에 사과와 당근을 채썰어서 새콤달콤하게 한 쫄면,,,! 면에 곁들일 고기 아들아,,,! 겨울에는 지리산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