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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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돔음식 2019. 6. 18. 13:25
몸길이가 10-18cm가량인 바닷물고기이다. 몸은 달걀 모양인데 등 쪽은 회갈색을 띠며 배 쪽은 푸른빛이 나는 은색을 띤다. 입은 작고 흑갈색이며, 가슴지느러미 기부에는 동공 크기의 흑청색 반점이 있다. 무리를 지어 서식하며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산다. 산란은 6-7월에 하는데 수컷이 산란 세력권을 형성한다. 암컷은 알을 암반에 붙이고 수컷은 부화할 때까지 지킨다. 제주도와 남해 동부, 동해 남부 등에 서식한다. 일본 중부 이남, 동중국해, 타이완 등에도 분포한다. 연중 잡힌다. 회, 젓갈, 구이 등의 재료로 이용하는데, 제주도 특산 요리이다. 제주도 특산품으로 맛이 뛰어나 자리돔 젓갈, 자리돔 물회 등으로 이용한다. 제주도에서는 자리라고도 부른다. 잠시 되돌아 보자,,, 내가 걸어왔던 삶의 골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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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음식 2019. 5. 31. 07:54
영광굴비의 유래 영광굴비는 옛부터 임금님의 수랏상에 으뜸으로 오르는 영광 법성포 특산품이다. 굴비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유래가 있다. 고려 16대 예종때 이자겸은 그의 딸 순덕을 비(妃)로 들여서 그 소생인 인종으로 하여금 왕위를 계승케 하였다. 그리고 인종에게도 3녀와 4녀를 시집보내 중복되는 인척관계를 맺고 권세를 독차지하고 은근히 왕이 되려는 야심을 품게 되었다. 그 뒤 최사전이 이자겸 일당인 척준경을 매수하여 체포한 후 영광 법성포로 유배시켰다. 그는 유배지에서 굴비를 먹게 되었고, 마침내 칠산바다에서 잡은 조기를 소금에 절여서 진상하고 결코 자기의 잘못을 용서받기 위한 아부가 아니고 뜻을 굴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굴비(屈非)라 명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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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보양식, 자연산 굴요리,,,!음식 2017. 11. 21. 20:29
몇 일 사이로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기온이 내려가고, 바닷물이 차가워지면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자연산 굴이 제철입니다 자연산 굴을 굴밥, 굴물회, 굴전 등으로오랜동안 조리하여 판매하는 홍성 똘배네에 다녀왔습니다 화려하거나, 가게가 크거나 하지 않습니다 주인장 혼자서 조리하고,,, 가족이 도와주는 식당입니다 순한맛,,,! 절대 비리지 않습니다 자연의 맛과 시원한 육수가 일품입니다 조금 칼칼한 맛,,,! 굴전으로 즐겨봅니다 굴과 곁를인 재료를 주시면 손님이 구워 먹습니다 주인장의 시범을 보고,,, 완성품,,,! 굴전은 뜨거울 때 먹어야 제맛입니다 주문을 하면 솥에 쌀을 앉히고 조리를 시작합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것쥬? 탱글한 자연산 굴이 뽀얀 속살을 배보입니다 요 상태에서 양념장을 섞어서 비비거나,,,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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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치 건조,,,!음식 2017. 10. 9. 19:44
〔 풀치, 고도리 〕 갈치의 본말은 '갈치'입니다. 칼 모양을 닮은 물고기여서 그렇지요. 그런데 아직 덜 자란 갈치는 풀잎처럼 몸이 가느다랗습니다.그래서 풀치입니다. 풀이 자라서 칼이 되는 셈이지요. 새끼 고등어는 고도리라고 합니다. 이처럼 동물의 새끼를 부르는 이름이 따로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송아지, 망아지, 강아지, 병아리도 짐승의 새끼를 부르는 이름이지요. 이 밖에도 새끼 가오리는 간자미, 새끼 농어는 껄떼기, 새끼 홀랑이는 개호주, 새끼 꿩은 꺼병이, 새끼 곰은 능소니라고 부릅니다. 예전에는 손질해서 빨래줄에 매달았는데,,, 우연히 지나다 건조장을 보면서 맛있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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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음식, 병어!음식 2017. 8. 6. 12:11
개인적으로 병어는 비리지 않고, 담백해서 좋아합니다 회로도 즐기비만, 찜이나 조림, 티김 등으로 다양하게 조리해서 먹습니다 구봉산 다녀오는 길에 민어를 먹으러 들어갔는데 탕만 가능하다 해서 병어(병치)로 급 전환? 칼칼한 양념과 싱싱한 병어가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먹방? 남은 양념은 밥을 비벼서 ㅋㅋㅋ 이 식당에 밥이 떨어져서 우리 일행은 두공기씩만 먹고,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남도에 여름 여행은 병어와 민어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식당 명칭은 안 올립니다 〔 병어 〕 ( 펀 사진: 네이버) 우리나라의 남해와 서해를 비롯하여 일본의 중부 이남, 동중국해, 인도양 등에 분포한다. 수심 5∼110m의 바닥이 진흙으로 된 연안에 무리를 지어 서식하며, 1년을 주기로 계절의 변화에 따라서 바다를 이동한다. 동중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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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 체리 카터 스코트음식 2017. 6. 18. 20:53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 체리 카터 스코트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이것이 그 놀이의 규칙이다. 당신에게는 육체가 주어질 것이다. 좋든 싫든 당신은 그 육체를 이번 생 동안 갖고 다닐 것이다. 당신은 삶이라는 학교에 등록할 것이다. 수업 시간이 하루 스물네 시간인 학교에. 당신은 그 수업을 좋아할 수도 있고 쓸모 없거나 어리석은 것이라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충분히 배우지 못하면 같은 수업이 반복될 것이다. 그런 후에 다음 과정으로 나아갈 것이다. 당신이 살아 있는 한 수업은 계속되리라. 당신은 경험을 통해 배우리라. 실패는 없다, 오직 배움만이 있을 뿐. 실패한 경험은 성공한 경험만큼 똑같이 중요한 과정이므로. '이곳'보다 더 나은 '그곳'은 없다. 다른 사람들도 모두 당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어떤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