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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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장어(아나고) 소금구이!음식 2015. 10. 28. 22:56
장어는 몸이 뱀처럼 긴 물고기를 뜻하며, 분류학적으로는 뱀장어목(Order Anguilliformes)에 속하는 모든 종류가 포함된다. 일반인들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장어는 민물장어뿐 아니라, 먹장어(꼼장어), 붕장어(아나고), 갯장어 등이 있다. 먹장어(hagfish)는 일명 '꼼장어'라 부르며, 포장마차 안주의 대명사이다. 붕장어(아나고)의 효능? 장어는 스태미너 식품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로리도 높지만, 불포화 지방산이므로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이나 허약 체질, 원기 회복 등 에 최고의 식품으로 인정받는다. 이와 같이 건강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장어는 특히 자연산을 일본에서 많이 사 가기 때문에 공급부족으로 값이 비싸다. 또한 지용성 비타민 A와 E의 함량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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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대하 소금구이!음식 2015. 10. 2. 20:54
감동을 모르면 눈물을 모른다 눈물을 모르면 사랑을 모른다 진실로 아름다운 것들은 반듯이 이면에 그만한 눈물이 내재되어 있다 --이외수 외뿔 중에서 -- 홍성군 남당항에 자연산 대하가 살이 통통합니다 추석을 기점으로 대하가 더욱 크고 실해집니다 이번 주말 가족나들이 어떠신가요? 저녁 노을 아래서 대하 그물을 건집니다 남당항 동네 갈매기가 모두 모였습니다 -----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천상병 시인 ) 아름다운 것이 어디 정해진 것이 있겠습니까? 대하 소금구이에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여름날을 추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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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매운탕!음식 2015. 9. 10. 19:54
여승 / 백석 여승은 합장을 하고 절을 했다 가지취의 내음새가 났다 쓸쓸한 낯이 옛날같이 늙었다 나는 불경(佛經)처럼 서러워졌다 평안도의 어늬 산 깊은 금덤판 나는 파리한 여인에게서 옥수수를 샀다 여인은 나어린 딸아이를 때리며 가을밤같이 차게 울었다 섶벌 같이 나아간 지아비 기다려 십 년이 갔다 지아비는 돌아오지 않고 어린 딸은 도라지꽃이 좋아 돌무덤으로 갔다 산꿩도 설게 울은 슬픈 날이 있었다 산절의 마당귀에 여인의 머리오리가 눈물방울과 같이 떨어진 날이 있었다 가을 ! 자연산 대하가 돌아왔습니다 어제 조금 달린 속을 대하매운탕으로 달래봅니다 간단한 조리입니다 무우 몇 조각 넣고,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고 대하와 육수,,,, 파와 풋고추로 마무리,,,, 시원합니다 자연산 대하입니다 남당리에서 가을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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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보쌈과 냉묵탕(덕산 신토불이 묵집)음식 2015. 9. 5. 23:02
아이들과 묵집에 가면 메뉴 고르기가 좀 곤란하다 애들은 육식을 대부분 선호하기에,,,, 묵보쌈으로 애들의 수요를 커버하고, 어른들은 냉묵탕으로 식사를,,, 덕산 신토불이 묵집을 소개합니다 오리훈제를 살짝 굽고, 야채를 버무려서 나옵니다 얇게 부친 묵전을 이요하여 쌈으로 먹습니다 전 위에 고기와 야채를 올려서,,,, 시원하게 묵탕에 밥 조금 말아서 한그릇 합니다 열량도 낮고, 소화도 잘됩니다 주소 : 충남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로 1166번지 전화 : 041-337-5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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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가 먹고싶다!음식 2015. 8. 30. 11:03
조생종 사과가 출하되었습니다 비빕국수에 사과를 얇게 채썰어서 넣으면 세콤하니 맛있습니다! 국수가 먹고 싶다 / 이 상 국 사는 일은 밥처럼 물리지 않는 것이라지만 때로는 허름한 식당에서 어머니 같은 여자가 끓여주는 국수가 먹고 싶다 삶의 모서리에 마음 다치고 길거리에 나서면 고향 장거리 길로 소 팔고 돌아오듯 뒷모습이 허전한 사람들과 국수가 먹고 싶다 세상은 큰 잔치집 같아도 어느 곳에선가 늘 울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 마음의 문들은 닫히고 어둠이 허기 같은 저녁 눈물자국 때문에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사람들과 따뜻한 국수가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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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 식구들과 맛집으로,,,음식 2015. 8. 18. 22:38
0 상호: 별장가든 0 위치 : 보령시 천북면 학성염전길 94-41 0 전화번호 : 041-641-5582 0 자가용 이동 : 서해안고속도로 광천 IC-보령시 천북면 소재지 - 학성염전길(약 30분 소요) 도착하니 물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한적한 해변입니다 식구들과 오면서 하루전에 주인장에게 부탁을 드렸습니다 회는 조금만 주시고, 조림과 구이로 상을 차려달라고요! 기본적인 상입니다 아나고회 맛깔난된장양념장 소라 갑오징어 대하가 출하되기 시작했습니다 양식대하 찜! 전복과 소라 대하튀김 금어기가 끝이나고 잡히는 가을 꽃게! 아나고 구이 들깨와 소라를 곁들인 죽! 우럭구이 우럭간장조림 고등어와 삼치조림 바지락탕 가자미구이 자연산우억회 매운탕 간장게장 꼴두기젓 저는 자주 가는 편이고 해서 전날 주문한 메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