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모내기를 하고, 논에서 벼가 뿌리를 내리고, 분얼(새끼치기)를 할 시기입니다 요 시절이 되면, 서산 갯마을에는 낙지가 한창입니다 낙지의 대가리가 500원짜리 보다 작은 낙지는 젓가락으로 잡아서 입으로 가도 문제가 없쥬?? 서산시 지곡면 왕산포가 낚지 고지인데 축제를 합니다 지인들과 미리 다녀왔습니다 이번주 축제 기간이니 가족나들이 한번 다녀오시쥬! 낙지의 머리가 작습니다 싱싱합니다 박속을 듬뿍 넣은 박속낙지탕 육수! 생으로 드시기 거시기 하신 분들은 이 육수에 살짝 샤브샤브해서 드셔도 좋습니다 저희은 박속낙지탕을 하는데 낙지를 좀 큰 것으로 주문했습니다 작은 것은 씹는 맛이 적고, 국물에 칼국수를 넣기 위함입니다 주인장이 두마리 큰 놈으로 주십니다 오래 끓이시면 질긴거 아시쥬? 마무리는 쑥칼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