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 나태주
어디라 없이 문득
길 떠나고픈 마음이 있다
누구라 없이 울컥
만나고픈 얼굴이 있다
반드시 까닭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분명히 할 말이
있었던 것은 더욱 아니다
푸른 풀빛이 자라
가슴속에 붉은
꽃들이 피어서
간절히 머리 조아려
그걸 한사코
보여주고 싶던 시절이
내게도 있었다.

벤뎅어를 먹던 추억,,,,
할아버지,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옛날 코흘리게 시절의 맛은 아니지만
소환된 추억은 울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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