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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봄이 오는중,,,,)

4월 14일 지리산으로,,,, 산불방지기간으로 여러 통로가 통제되는 관계로 중산리탐방안내소를 기점으로 중산리---천왕봉---장터목 ---칼바위---중산리를 탐방키로 했다 홍성에서 대전당진간고속도로--익산장수간고속도로--대진고속도로를 경유하기로 하고 인원은 여러 사정으로 빠지고, 정처사, 김새거, 본인 3명이 아침 6시에 출발하여 돌아오는 일정이다 우리지역은 이제 목련이 피려고 봉우리가 벙그는데,,,, 남도지역은 어떨까 기대가 된다 예전에도 와 보니 벚꽃이 만개한 것을 보았다 산에는 얼음이 있지만,,, 단성IC에서 예담촌을 지나면서 벚꽃이 꽃비가 되어 날린다 참 아름다운 광경이다 중산리 주차장에 주차하고 벚나무를 보니 금새 터질것만 같다 2∼3일 후면 필 것 같다 고개를 들어 천왕봉을 바라보며 출발한다 왕..

2012.04.15

용봉산

4월 11일 주권을 행사하고 용봉산에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비가 내리고 안개가 끼어서 점심이 되어서 시작했습니다 아주 천천히 산에 무었이 있는지 찿아 보기로 했습니다 잔디밭에 핀 솜다리? 입니다 너무 작아서 잘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특이하게 붉은색이 한줄기 올라 왔습니다 오랬동안 구경했습니다 산소 주변에 핀 동백이 참 깨끗합니다 너도바람꽃이 비가 내려서 청소합니다 가을에 내린 솔걸 속에 핀 모습 입니다 가을 솔잎을 양탄자 삼아 고고하게... 가을과 봄이 조화롭습니다 봄비에 흠벅 젖은 매화!!!! 완전한 봄 입니다 할미꽃입니다 이름이 그래서 그런지 꽃도 허리가 굽었습니다 양지바른 곳에 목련이 터질듯이 있습니다 영랑의 시처럼 ,,,, 바위틈에 힘쎈 분들의 억지와 견제를 무릅쓰고 ,,,, 봄을 잉태했습니다 대조..

2012.04.13

용봉산(야생)

홍매화 입니다 등산로 입구에 용도사란 절이 있습니다 화단 한 쪽에,,,, 늘 봄이면 기다려지는 꽃 입니다 지나는 길손에게 희망을 주겠죠!!! 용도사에서 오르는 길에 핀 야생화 입니다 변산바람꽃? 아닌가요 갸날픈 몸으로 긴 겨울을 지내고 이 화사한 날 봄바람에 하늘거리는 자태는 가이 천상의 선녀입니다 돌 틈에서 핀 진달래 입니다 저의 힘은 돌을 깨친 괴력입니다 흥망성쇠는 어디나 있습니다 낙옆진 원시의 상태!!!! 정상입니다 여기에 서면 저녁에 서해의 낙조가 일품입니다 도인들이 사는 수덕사도 보입니다 최연장군 활터 방향의 수려한 풍경 입니다 노적봉 방향의 능선 입니다 돌틈에서 핀 진달래 입니다 화려한 비상입니다 저의 몸은 지난 겨울에 생존을 위하여 일부를 버렸습니다 가지를 버려야 몸이 삽니다 저는 몇 년을 ..

2012.04.09

고난속에 핀 꽃

오늘은 용봉산에 다녀왔습니다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하지 않고, 지리를 아느지라 길 없는 산으로 돌아다니며, 바위틈에 핀 꽃과 나무를 중심으로 촬영했습니다(디카) 어려움은 잠시 입니다 전 이런 속담 좋아합니다 산을 오르다 길이 안 보이거든 앉아서 쉬거라 길이 보이리리 야생입니다 주변의 압박에도 제 갈길을 갑니다 바위틈에 서 한껏 물을 모았습니다 목마르고 힘들어도 저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저축을 합니다 미래를 위하여,,, 멀리 덕숭산을 보면서 늘 염원합니다 이 한 몸 불살라 달라고요,,, 처지들이 모두 비슷비슷 합니다 저는 돌이 시루떡 처럼 겹처진 곳에서 살죠!! 저는 비가 내려도 거의 혜택이 없습니다 그져 습기와 바위에서 흐르는 땀으로 살아가죠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여 꽃도 피우고,,,, 주어진 저의 길..

201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