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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유산(무박종주:실패)
    2012. 5. 1. 13:50

     

    산불방지기간의 입산통제도 해제되고, 근로자의 날인지라,,,,

    퇴근 후 덕유산으로 떠났습니다

    상공주차장에서 영각사까지 종주할 계획이었습니다

     

    저녁 11시15분에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안걔인지 비인지 모를 정도의 빗방물과 바람으로 일정을 수정하였습니다

    향적봉에서 일출을,,,,

     

    허락되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안개와 바람으로 보이지도 않고, 미끌고,,,,,

    안 다녀간 것처럼 하산합니다

     

    너무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난번 남덕유구간 등정 후 통 못 보았는데,,,,

    무룡산, 삿갓봉,,,,

     

    어디든지 지나친 욕심은 금물입니다

     

    무박종주를 접고 터덜터덜 걸어서 오늘의 산행을 종결합니다

     

     

    주목(반은 죽고, 반은 살고)

     

    중봉가는 길에 안개에 쌓인 고사목

     

     

    이름모르는 야생화!

     

    일출은 물건너가고, 짙은 안개만이,,,,

     

     

     

    이분 아직 현역입니다

     

    안개에 쌓인 숲

     

    여긴 이제 진달래 피고, 호랑버들이 부풀었습니다

    나머지는 아직이구요,,,, 겨울입니다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폭포

    전나무에 이상하게 생장합니다

     

    산사람

     

    어려서도 산이 좋았네

    할아버지 잠들어 계신 뒷산에 올라가

    하늘을 보면 나도 몰래 신바람났네

     

    젊어서도 산이 좋아라

    시냇물에 발을 적시고 앞산에 훨훨 단풍이 들면

    산이 좋아 떠날 수 없네

     

    보면 볼수록 정 깊은 산이 좋아서

    하루 또 하루 지나도 산에서 사네

    늙어서도 산이 좋아라

     

    말없이 정다운 친구

    온 산에 하얗게 눈이 내린날

    나는 나는 산이 될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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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

    • BlogIcon 김땡범 2012.05.01 14:15 신고

      ㅎㅎ

      조용히 눈팅하다가 흔적남기고 갑니다.

      새벽이 위험하셨을텐데 고생하셨습니다.^^

      • BlogIcon 농돌이 농돌이 2012.05.01 14:24 신고

        넘 힘들었다 비와 바람,,,, 역시 인간은 약해
        그리고 덕을 못쌓으면 일출은 못봐 ㅋ
        처음 근로자날 마무리 잘혀라 난 화성간다
        삼실일???

    • 천상 2012.05.03 11:23

      새벽산을 보구오셨군요
      고생마니 하셨겠네요.
      앙상한 나무뿌리의 세월이 알수 없이 깊어보이고
      안쓰럽기까지 하네요...그래도 그 나무님은 행복할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오늘이 행복하듯이.

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