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홍성 동해루) 날씨가 싸늘합니다 따뜻한 음식과 국물이 생각납니다 중화요리에 소주 한 잔하려고 충남 홍성에 화교가 직접 대를 이어서 운영하는 집이 있어서 들렸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다녔으니까? 그것만도 근 40년 고객이네요 깐풍기 새우완자 고추잡채 팔보채 장장피 오늘은 고민하다 자장면으로 결정, 많은 인원이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음식 2013.10.16
행복한 아침을 열며 꽃 지는 저녁 / 정호승 꽃이 진다고 아예 다지나 꽃이 진다고 전화도 없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지는 꽃의 마음을 아는 이가 꽃이 진다고 저만 외롭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꽃 지는 저녁에는 배도 고파라 단풍 - 안도현 - 보고 싶은 사람 때문에 먼 산에 단풍 물드는 사랑 설악산에 눈이 내렸다는 소식입니다 짦은 가을도 얼마남지 않은듯 합니다 행복한 아침 여시길 소망합니다 삶 2013.10.16
맛집(홍성맛집 : 뺏보참게탕) 어제 좀 달렸습니다 부글거리는 속을 달래려고 참게탕집에 갔습니다 참게장! 알이 노랗게 보입니다 뽕잎을 1년 발효시켜서 먹습니다 된장 고추장아찌! 우렁이 장아찌 고춧잎 장아찌 고들빼기 발효 3년 발효된 뽕잎 민물새우를 넣어서 조리한 참게탕 매실장아찌 음식 2013.10.15
서산 팔봉산! 서산 팔봉산에 다녀왔습니다 산세가 아름답고, 서해의 조망이 좋은 곳이라서 자주 가는데, 오늘은 박무가 가득합니다 그래도 올망졸망한 서해안이 아름답습니다 주차장에서 1봉에서 바라본 해안과 논이 그림입니다 우럭바위 8봉가지 능선이 보입니다 멀리 가로림만이 아름답습니다 구도횟집이 멀리 보입니다 산에서도 맛있는 생각을 합니다 박속낙지? 오후에 늦어서 인지 산님들이 적습니다 산 2013.10.15
맛있는 음식! 점심 시간인데 맛있는 음식들로 눈 요기 먼저 하세요! 행복한 점심되세요!!! 병어조림 소라 대파로 파전을 고추장과 매실엑기스로 만든 쇠고기 육회 제철인 갈치호박찌게 음식 2013.10.15
가을 사랑(도종환) 월요일 아침을 열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도종환 시인의 가을 사랑을 올려봅니다 사진은 설악산(복숭아탕)에서 촬영했습니다 가을 사랑 -도종환-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할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나의 마음은 바람부는 저녁숲이었으나 이제 나는 은은한 억새 하나로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눈부시지 않은 갈꽃 한 송이를 편안히 바라볼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내가 끝없이 무너지는 어둠 속에 있었지만 이제는 조용히 다시 만나게 될 아침을 생각하며 저물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을 생각하는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하는 잔잔한 넉넉함입니다. (대승령에서 촬영) 삶 2013.10.14
잊고 살던 것들을 배운다! 모든 것은 끊임없이 흐르고 변한다. 사물을 보는 눈도 때에 따라 바뀐다. 정지해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같은 물에 발을 두번 담글 수 없다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그러기 때문에 집찰할 게 아무것도 없다. 삶은 유희와 같다 행복할 때는 행복에 매달리지 말라 불행할 때는 이를 피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받아들이라. 그러면서 자신의 삶을 순간순간 지켜보라 맑은 정신으로 지켜보라 --법정스님 아름다운 마무리 중에서 -- 우리가 적은 것을 바라면 적은 것으로 행복할 수 있다 오늘, 이 산에서는 나의 그릇에 행복이 차고 넘친다 행복하다 . 이 골자기에 많은 나무와 물들이 모두 하나의 아름다운 정원에 구성원이 되었다 내가 서 있는 이곳, 이 순간을 오랫동안 내 마음에 저장하고 기억하고 싶다 그리고 잊고 살아왔던 많은 .. 삶 2013.10.13
농촌은 지금 수확 중! 농촌은 지금 수확철입니다 논에서도 본격적인 탈곡이 시작되었습니다 콤바인으로 한창 작업 중 입니다 벼에서 나는 상큼하고, 향긋한 냄새가 좋습니다 농부의 수고로움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이고, 가장 힘이 드는 시기입니다 풍요로워 보이는 들녁이, 노랗게 익어가는 가을이 한없이 아름답습니다 농부이야기 2013.10.13
설악산 12선녀탕계곡 단풍을 맞이하다 오늘 새벽 01시에 설악으로 출발하였다 장수대에 도착하여 남교리로 단풍을 맞이하러 갔다 정상부는 단풍이 지고, 중간부에만 단풍이 절정이다 유난히 붉고 아름다운 설악의 단풍은 언제 보아도 가슴이 뛴다 폭포에 자리한 단풍이 더욱 붉다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김영랑 "오―매 단풍들것네” 장광에 골불은 감닙 날러오아 누이는 놀란 듯이 치어다보며 “오―매 단풍들것네” 추석이 내일모레 기둘니리 바람이 자지어서 걱정이리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오―매 단풍들것네” 행복한 저녁되세요 시간을 내서 행복한 단풍 모습 올리겠습니다 산 2013.10.13
막바지 다알리아축제!!! 태안에서 다알리아축제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부지런하게 돌아다녀야 일이 생기고, 기억이 됩니다 햇살 좋은 날, 10월을 만끽하세여! 가을-김현승 봄은 가까운 땅에서 숨결과 같이 일더니 가을은 머나먼 하늘에서 차가운 물결과 같이 밀려온다. 꽃잎을 이겨 살을 빚던 봄과는 달리 별을 생각으로 깎고 다듬어 가을은 내 마음의 보석을 만든다. 눈동자 먼 봄이라면 입술을 다문 가을 봄은 언어 가운데서 네 노래를 고르더니 가을은 네 노래를 헤치고 내 언어의 뼈마디를 이 고요한 밤에 고른다. 가을의 기도-김현승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떄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농부이야기 201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