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끊임없이 흐르고 변한다.
사물을 보는 눈도 때에 따라 바뀐다. 정지해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같은 물에 발을 두번 담글 수 없다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그러기 때문에 집찰할 게 아무것도 없다. 삶은 유희와 같다
행복할 때는 행복에 매달리지 말라
불행할 때는 이를 피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받아들이라.
그러면서 자신의 삶을 순간순간 지켜보라
맑은 정신으로 지켜보라 --법정스님 아름다운 마무리 중에서 --
우리가 적은 것을 바라면 적은 것으로 행복할 수 있다
오늘,
이 산에서는 나의 그릇에 행복이 차고 넘친다
행복하다 .
이 골자기에 많은 나무와 물들이
모두 하나의 아름다운 정원에 구성원이 되었다
내가 서 있는 이곳, 이 순간을 오랫동안 내 마음에 저장하고 기억하고 싶다
그리고 잊고 살아왔던 많은 것들을 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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