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아침을 열며

농돌이 2013. 10. 16. 07:51

 꽃 지는 저녁 / 정호승

 

꽃이 진다고 아예 다지나

꽃이 진다고 전화도 없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지는 꽃의 마음을 아는 이가

꽃이 진다고 저만 외롭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꽃 지는 저녁에는 배도 고파라

단풍 - 안도현 -

 

보고 싶은 사람 때문에

먼 산에 단풍

물드는

 

사랑

설악산에 눈이 내렸다는 소식입니다

짦은 가을도 얼마남지 않은듯 합니다

행복한 아침 여시길 소망합니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파트에서 즐기는 일출!  (0) 2013.10.19
가난한 사랑의 노래(신경림)  (2) 2013.10.17
가을 사랑(도종환)  (2) 2013.10.14
잊고 살던 것들을 배운다!  (4) 2013.10.13
꽃과 시!  (0) 2013.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