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70

살아가는 동안!!!

우리 살아가는 동안 눈물이 핑 돌고, 가슴이 먹먹할 감동스런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무덥고, 땀나는 오늘도 행복한 표정으로 밤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서로 얼싸안고 기뻐할 사건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에게 나만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모두를 위한 기도를 간절히 드렸으면 좋겠다 세상에 많은 사람이 엉켜서 살아가지만 모두가 소중한 사람으로, 꼭 필요한 사람으로, 멋진 사랑을 하면서 살아갔으면 좋겠다

2013.08.09

내 마음에 그리움이란 정거장이 있습니다

밤이 깊어가니 찬바람이 불어 옵니다 조용히 마음을 내리고, 마음에 담아둔 시집을 꺼내봅니다 내 마음에 그리움이란 정거장이 있습니다 --용혜원 -- 내 마음에 그리움이란 정거장이 있습니다 그대를 본 순간부터 그대를 만난 날부터 마음엔 온통 보고품이 돋아납니다 나는 늘 기다림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움이란 정거장에 세워진 팻말에는 그대의 얼굴이 그려져 있고 ˘ 보고 싶다˝ 는 말이 적혀 있습니다 그대가 내 마음의 정거장에 내릴 때면 온통 그리움으로 발돋움하여 서성이던 날들은 다 사라지고 그대가 내 마음을 환하게 밝혀줄 것 입니다 내 눈 앞에 서 있는 그대의 웃는 모습을 바라보며 어린아이마냥 좋아할 것입니다 그대를 기다림이 나는 즐겁습니다

2013.08.07

입추!! 가을을 기다리며,,,,,

무--지하게 덥습니다 폭염경보!!! 절기는 오늘이 입추! 코스모스가 피었습니다 가을이 멀지는 않은듯 합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것은 사랑의 기쁨을 알기 때문입니다 내 온 몸이 뜨겁도록 그대를 그리워합니다 나는 그대를 결코 놓칠 수가 없습니다 그대는 내 가슴속에 떠나지 않은 사랑입니다 --용혜원 내 가슴속에 떠나지 않는 사랑 중에서---

2013.08.07

남덕유산 야생화!!!

8월 -오세영 - 8월은 분별을 일깨워 주는 달이다 사랑에 빠져 철없이 입맞춤하던 꽃들이 화상을 입고 돌아 온 한 낮 우리는 안다 태양이 우리만의 것이 아님을 저 눈부신 하늘이 절망이 될 수도 있음을 누구나 홀로 태양을 안은 자는 상처를 입는다 쓰린 아품 속에서만 눈 뜨는 성숙 노오랗게 타 버린 가슴을 안고 나무는 나무끼리 풀잎은 풀입끼리 비로소 시력을 되찿는다 8월은 태양이 왜 황도에만 머무는 것인가를 가장 확실하게 가르쳐 주는 달 남덕유에 다녀오면서 촬영한 야생화를 올려 봅니다 행복한 저녁되세요

2013.08.06

국보제49호 수덕사 대웅전

수덕사 대웅전 국보 제49호입니다 수덕사는 덕숭산에 자리잡고 있는 절로, 절에 남겨진 기록에는 백제 후기 숭제법사가 처음 짓고 고려 공민왕 때 나옹이 다시 고친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또 다른 기록에는 백제 법왕 1년(599)에 지명법사가 짓고 원효가 다시 고쳤다고도 전한다. 석가모니불상을 모셔 놓은 대웅전은 고려 충렬왕 34년(1308)에 지은 건물로, 지은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중의 하나이다. 앞면 3칸·옆면 4칸 크기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한 구조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앞면 3칸에는 모두 3짝 빗살문을 달았고 뒷면에는 양쪽에 창을, 가운데에는 널문을 두었다. 대웅전..

소낙비 오는 일요일 아침!

내가 사람들을 생각하며 사랑하는 것은 그들도 내가 지고 있는 짐을 지고 있기 때문이다 - 정용철- 휴가 기간! 돌아보자, 무엇이 우리를 지치게 했는지,,, 소중한 것은 스쳐가는 것이 아니고, 우리에게 바로 안 보여도 영원히 함게 할 것이다 부딪혔던 문제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살아온 나, 우리,,, 나 자신의 문제에는 핏대를 올리고, 소홀함을 돌아보자 세상을 움직이는 단위가 있다 그램,키로,리터,미터, 만원, 억원,,,, 우리가 소중하게 기억하는 것들 하지만 우린, 나에게 문제가 있으면 버리는게 있다, 사람, 한 사람,,, 하나의 단위로써도 너무 크고, 무섭다 사람들 하나 하나는 우주라고 배웠지 않은가? 우리의 사랑과 갈등은 우주 속의 용광로가 아닐까? 4,000도가 넘어야 정금이 나오듯이, 이물질을 녹여,..

201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