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회 지인들과 깊은 우정을!!! 깍두기처럼 썰어서 식감있게,,,,, 아주 중요한것은 사람입니다. 전 오늘 반반 제일 반가운 것은 아내의 목소리,,, 저의 말 밥있느냐? 오늘 시를 한편 앍었네요 김현승님의 가의 기도! 모두 내일을 위하여 , 가을을 위하여 사랑해요 음식 2013.08.27
산 대신 바다 새벽에 장대비가 내려서 산행은 포기했는데, 간간이 비가 내린다 그래도 여행이나 하자고, 해안선을 따라서 떠돈다 오늘은 파도가 멋지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사랑이 더욱 그립다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이런 일탈과 여유가 가족에게 죄스럽다 부딪혀서 멍들은 서귀포 바다에 멍하니 앉았다 산 2013.08.25
연꽃 핀 여름 여하정!! 홍성군청 후원에 가면, 예전의 동헌과 여하정이 있습니다 영감님이 집무에 열정을 다하시고, 잠시 쉬시는 곳이지요!!! 여하정에 들렸습니다 연꽃도 피고, 아름답습니다. 지난번에는 여기서 시 낭송회도 하시고 했는데,,, 누더기의 어원은 눕더기 랍니다 승려의 옷을 뜻하지요 스님의 옷을 부르는 말은 많지만 헝겁을 기워서 만든 옷이라는 납의(衲衣)가 일반적 입니다 그래서 스님을 납자(衲子)라 합니다 오늘 여하정에서 납자의 무소유로 살다가신 분이 생각납니다 아름다운 연꽃이 피었습니다 행동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제인데,,,,, 이 순간 나의 생각이 중요합니다 내가 연꽃 앞에 있는니까 난 연꽃 정원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몇가지 아닌가요? 너무 많은 생각을 말자,,,, 멋진 풍광입니다 왕버드나무도 짙푸른 녹음을 발산.. 문화재,명승,고적 2013.08.20
공룡능선 희운각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다 내일 공룡에서 마등령으로 하산키 위하여 일단 쉬기로 한다 예약제 실시로 한산하다 지난번에 지리산 종주갔다가 추가된 인원 1명이 예약이 안되어 전체가 하산했었는데,,,, 속으로 두고보지? 뭐 이러면서,,,, 누룽지와 김치찌게로 흡입하고, 내일 출발 준비도 해놓고,,,, 아침4시에 기상하여, 아침을 간단히 하고, 신선대에 올랐다 마눌에게는 겁을 무지줬다, 긴장하면 산은 쉽기만 하다 운무가 가득해서 오늘 매직쑈를 보나보다 했더니 비가 내린다 표지판과 바람이 안 부는 곳으로 몸을 피해서 40분을 기다린다 멀리 1275봉이 보인다, 아내에게 선택을 맡겼다 종주하냐? 마느냐? 국기야 하겠느냐,,,, 출발 신선대 암봉 위에서 촬영중인 작가는 돌부처다, 비와 바람에도 비끄럼에도 변화 없.. 산 2013.08.18
대청봉 뛰어 넘을 수 없느 벽을 찿아오지 않습니다 고통없는 성공도 있을 수 없습니다 밤이 되어야 별을 볼 수 있듯이, 약간의 땀과 고통으로 오른 대청봉이 반갑습니다 그리고 파아란 하늘과 깨끗한 기상에 감사합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하루! 삶의 한 단면인 오늘! 행복합니다 무더위로 대청봉이 한산합니다, 이런 호사가 있습니다 사진 촬영하려면 복잡하던 것도 없고, 너무 좋습니다 중청대피소와 중청 모습! 힌 눈과 바람으로 대표되던 모습에서 이젠 짙푸른 녹음이 한창입니다 신선대에서 1275봉, 나한봉, 마등령까지 조망이 좋습니다 죽음의 계곡? 대청봉 모습입니다 녹음과 하늘이 아름답습니다 겔3로 한번 더, 아, 이제 이것이 나의 한계이다 하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산을 오르다 보면 다리에 쥐가 나거나, 부상으로 불.. 산 2013.08.17
내 손은 빈 손이어야 한다 어머니, 동생, 조카들과 더운 저녁을 먹었습니다 어릴적에는 밀대방석에서 낮에 베어서 말린 쑥으로 모기향을 피우고 저녁을 했지요! 시끌하던 집이 조용합니다 천천히 저녁 운동을 하고, 자리에 앉아서 지난 궤적을 생각합니다 참 많이 소유한 나, 참 많은 사랑을 받은 나, 주변으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은 나,,,,, 공룡능선을 걷던 마음으로 함께 하리라 “사람은 빈손으로 태어나서 빈손으로 간다. 우리는 이 말을 늘 잊고 산다. 내가 누군가의 손을 잡기 위해서는 내 손이 빈손이어야 한다. 내 손에 너무 많은 것을 올려놓거나 너무 많은 것을 움켜쥐지 말아야 한다. 내 손에 다른 무엇이 가득 들어 있는 한 남의 손을 잡을 수는 없다. 소유의 손은 반드시 상처를 입으나, 텅 빈 손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 -정호.. 산 2013.08.15
대포항 일출!!! 이 세상에서 아내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까?? 동행, 휴가, 놀이,,,, 등도 아내와 함께 하는 것보다 행복한 것이 있을까? 동해에 가면 일출을 보고 싶다!!! 완전하지는 안 해도 일출은 언네나 소망이 있으니까!!!! 후다닥 방파제로 나가니 먼동이 터 오면서, 형제가 보인다 이른 아침! 어부들이 바다로 나가는 시간, 일출이 시작되었다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힘, 사랑입니다 힘을 줍니다 인생길에 동행, 이 아침에 힘입니다 아침 일출이 찬란합니다 가족을 위하여 바다에 나가는 어부와, 아침 바다를 바라보며 일출을 보는 나! 같은 소망입니다 모두에게 밝은 아침이길 소망합니다 살아가는 날 동안에 이웃과, 가족, 나에게 사랑으로,,, 그리고 의미로 남기를 빌어 봅니다 저 물결처럼, 작은 움직임을 나타내는 삶도 .. 삶 2013.08.15
여름! 설악산 야생화 말복에 설악산에 올랐습니다 대청에서 공룡능선, 마등령, 비선대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산행길에서 만난 야생화를 올립니다 여름이라서 꽃은 많이 없었습니다, 꼭 보고싶었던 에델바이스(솜다리)는 애석하게 못보았습니다 행복한 기운 받으세요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사랑이 더 목마르다 왠지 초라해진 내 모습을 바라보며 우울함에 빠진다 온몸에 그리움이 흘러내려 그대에게 떠내려가고 싶다 내 마음에 그대의 모습이 젖어 들어온다 빗물에 그대의 얼굴이 떠오른다 빗물과 함께 그대와 함께 나눈 즐거웠던 시간들이 그대를 보고픈 그리움이 내 가슴 한복판에 흘러내린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그리움이 구름처럼 밀려와 내 마음에 보고품을 쏟아놓는다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온 몸에 쏟아지는 비를 다 맞고서라도 마음이 착하고 고운 그대.. 산 2013.08.14
속초 대포항 일몰 모처럼의 여름 휴가! 아침에 출발하여, 6시간을 도로에서 고생한 후, 대포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숙소를 잡고, 저녁을 먹기 전에 바닷가로 나와서 바람을 쐽니다 대포항 등대가 저녁 준비를 합니다 설악산 진부령 방향으로 해가 지네요 구름에 붉은 일몰이 투영되어 멋집니다 대청봉 방향에도 멋진 일몰입니다 내일 저기에 오르기로 합니다 넋을 놓고 방파제에 앉아서 구경을 합니다 사람들은 집에 불을 밝히고 저녁을 준비합니다 대포항 방파제 안에 붉은 기운이 가득합니다 오늘은 여기서 나그네의 짐을 풀으려 합니다 외옹치항으로 쭉 뻗은 방파제에 가로등이 밝혔습니다 멋진 일몰에 감사!!! 삶 2013.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