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70

남덕유 산행 후기

지지난주에 다녀오고 싶었는데, 아들이 외박을 온다고,,,, 아침 5시 기상, 준비하고 6시 출발합니다 아침도 먹고, 8시 영각사 언저리에 도착 08: 30분에 품에 안겼습니다 날씨가 영? 컴컴합니다 삼거리에 거의 왔네요, 계단을 보니,,,, 오늘은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산을 혼자서 독차지합니다 여름에 산에 오니 이런 호사가 있습니다 어여쁜 나리! 비가 내리다가, 듣다가 하니까 선물이 있습니다 멀리서 운해가 피어납니다 남덕유 철제계단이 시작되었습니다 비로 멋진 봉우리가 안 보입니다 갑자기 걷힙니다 언제나 궁금한 곳! 그리고 멋진곳! 이 남덕유에 오는 이유! 보여주시네요 정상은 운무에 쌓였습니다 지난 겨울입니다 멋진 운무가 반겨줍니다 아름다운 풍경에 넉을 잃고, 한참을 보았습니다, 이런 행복이 또 있을까 ..

2013.08.04

맛집(별장횟집)

대천,오천,광천 방면으로 여행을 오시면 추천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보령시 천묵면 학성리에 위치한 별장횟집입니다 오천항 뒷편에 위치하여 비교적 한적한 곳입니다 주인장의 후덕함과 솜씨로 많은 고객과 방문하였지만 불평이 없었지요 강---추 소라를 쪄서 내었습니다 기본적인 차림입니다 전복초 오징어순대 소라회 문어회 전복회 대하찜 갑오징어 키조개 관자 회를 찍어먹을 양념장 우럭을 칼집을 넣고, 왕소금을 쳐서 구워서 냅니다 아나고 구이 개조개 양념구이 간자미 양념조림 농어양념조림 메인요리를 청옥을 차게 한 후 위에 올려서 나옵니다 식감이 쫀득합니다 시골이니까 직접 재배하여 만든 김치 간장게장 젓갈 매운탕 아들, 아들친구, 저희 부부 모두 만족하고 ,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주인장께 감사드립니다

음식 2013.07.27

월악산 산행 후기

금요일 퇴근 후 월악산에 도착해서 숙소에 잠시 몸을 뉘이고, 4시 기상하여 덕주사로 향합니다 준비하고, 몸을 풀고,,,, 4시 40분 영봉을 향하여 출발 - 송계삼거리- 영봉 - 송계삼거리 - 마애불- 덕주사 도착 날씨는 구름이 많아서 하늘을 뿌옇게 가리고, 일출은 기대를 접습니다 절벽에 소나무도 보고 마애불 위부터 계속되는 계단? 이 계단을 즐기러 여기 오지만 힘듭니다 멋진 소나무 에고,,,, 숨이 참니다 멋진 절벽과 소나무!!! 충주호, 고사목, 절벽이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가 됩니다 멋지다!!!! 어느덧 송계삼거리를 지나서 헬기장에 도착! 영봉을 담아 봅니다 영봉을 빙 돌아서 계단을 숨차게 오릅니다, 신륵사 방향으로 운해가 보입니다 영봉에 오르는 계단길!! 백개는 넘는것으로,,, 셈을 하다가 그만두..

2013.07.21

보물 제406호 덕주사 마애불

덕주공주의 슬픈 이야기가 전해오는 상덕주사 마애불에 들렸습니다 보물 제406호 입니다 규모와 섬세함, 통일신라의 멸망 등 많은 이야기가 있어서 방문객이 계속 이어집니다 (문화재청-출처) 마의태자의 누이인 덕주공주가 세운 절이라고 전해지는 월악산 덕주사의 동쪽 암벽에 새겨진 불상이다. 거대한 화강암벽의 남쪽면에 조각한 불상은 전체 높이가 13m나 되는데, 얼굴부분은 도드라지게 튀어나오게 조각하였고 신체는 선으로만 새겼다. 민머리 위에는 반원형의 큼직한 머리(육계)가 솟아 있으며, 살찐 얼굴에는 눈·코·턱 등이 강조되어 있다. 이와 같이 얼굴을 과장되게 표현하는 것은 고려시대의 거대한 불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법이다. 목에 있어야 할 3줄의 삼도(三道)는 가슴 위에 선으로 조각하였다. 선으로 조각한 살찐..

월악산 운해

산을 오르면서 운해를 보려면 항시 새벽에 출발한다 오늘도 나는 오른다 심연처럼 깊은 운해도, 아침 햇살이 뜨거워지면 하늘로 날린다 부지런한자, 기다리는자, 운 좋은자만이 볼 수있는 운해를 만끽한다 그리고 이 산의 공기를 나의 폐에 한 없이 불어 넣는다 그리고 나도 한 편의 시가 된다 아름다운 아침에!!! 황금빛 아침 - (宵火)고은영 아침을 보았니 그 색이 어떠했는지. 황홀한 색 눈부신 색이었지 기다려도 네가 오지 않는 날은 섭섭함이 쌓여 울고 싶었지. 모퉁이 돌아올 때 햇살 가득 그 집 유리창에 거울처럼 속내를 훤히 비친 가을이 알몸으로 황홀하게 웃고 있더라. 어찌되었든 그 비밀을 살짝 보고 오너라 새벽을 깨우면서 계절을 기억하는 시간의 깊은 언어를 배우고 아픔은 묻어 두고 슬픔도 다 버리고 그리고 내..

2013.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