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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경포대에서 태백산으로 무대를 옮겼습니다 운전에,,, 잠에,,, 26일 종주 피로에 몸이 영 하지만 태백은 또 다른 모습과 느낌으로 맞이랍니다 삼총사!!! 태고의 신비와 경이로움이 묻어 납니다 지리산과 덕유산 주목과는 다른 느낌!! 꼭 어린왕자의 너도밤나무 비슷합니다 세월의 흔적을 인공으로 치유한 결과입니다 그 추운 겨울을 지나고 생명력을 피웁니다 다음에는 한겨울에 오렵니다 반가운 분들과도 인사 야생 너구리를 봅니다 얼굴을 남기려고 5분정도 숨을 참고 기다린 결과? 전나무숲은 푸르름으로 한창입니다 크게 호흡하면서 이 정기서린 태백을 즐깁니다

2012.05.28

덕유산(여름)

2012년 5월 24일 덕유산으로,,,, 일행이 있어서 곤도라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삿갓재에서 황점으로 하산했습니다 4월30일과 5월1일에 방문했을 때는 겨울이었습니다 밑에서 보니 울창한 녹음이 산을 덮었습니다 각자의 소망과 바램을 안고 산을 갑니다 저 위로 갑니다 많은 이가 즐기던 슬로프엔 파란 녹음이 대신합니다 사람들이 편한 것을 좋아합니다 방법이야 어찌든 즐거운 산행입니다 곤도라 도착지 설천봉! 겨울에 눈과 여름의 폭풍에 무너져 내리더니 새 단장을 합니다 멀리 향적봉이 녹음에,,, 늘 외롭지만 외롭지 않은 친구가 있죠? 그것도 늙으면서 더욱 절실한 친구 입니다 안성 방향입니다 논에 모내기 준비로 한창입니다 나무들은 모두 한쪽으로 자랍니다 풍파를 견디면 살아온 표상입니다 우리 사는 동네에서 한참이 지난..

2012.05.27

오서산

초여름의 싱그러운 신록이 보고 싶었습니다 서해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에 머리를 씻기우고 싶었습니다 멀리 대천해수욕장과 오천 앞 바다의 조망을 보면서 저에게 마음 속 깊은 치유를 하고 싶었습니다 혹시 붉게 내리는 낙조를 보고 싶었습니다 오서산에 오르면 다 가능 합니다 정암사 용마루 너머로 오서산이 보입니다 정암사 계곡 지난 겨울 그리추워서 앙상한 가지만 있더니,,,, 온통 초록으로 가득합니다 축대위에 울타리를 기왓장으로 했습니다 요즘 공사중입니다 종무소, 요사채가 너무 오래돼서 재건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불사의 제목대로 모두 이루세요,,, 화장실 옆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작년 가을에 등산로를 재 정비하고는 온통 계단입니다 오서산에는 층층나무가 군락을 이룹니다 아차산 방향에서 오르면 이곳에서 합류합니다 아차..

2012.05.19

수려한?

친구가 문자가 왔습니다 비도 오고 힘들다고,,,, 제가 그랬습니다 풀고, 쉬라고,,,, 친구는 무척이나 외로운가 봅니다 세상에 어렵고, 외로지 않은 사람은 없겠죠,,,, 그래도 산에 가면 잊고, 다시,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살 수가 있는데요,,, 비오는 날 !!! 모두 촉촉하게 자기의 감성을 나눕니다 사랑, 이별, 자녀, 우리는 생활,,,, 낼 태양이 뜨거든 일찍 물어 볼 겁니다 왜? 사랑하냐고,,,

2012.05.14

지리산(성삼재-노고단-삼도봉-화개제-토끼봉-연하천-벽소령-세석-한신계곡-백무동)

12년 5월12일-13일까지 다녀왔습니다 소풍가기 전날 설레임으로 밤을 지세우던 기분이랄까???? 바래봉에서는 철쭉축제가 한창인데, 지리산에도 봄이 오지 않았을까? 우리가 사는 동리에는 여름인데,,,, 홍성에서 6시에 출발하여 백무동에 차를 주차하고, 택시로 성삼재로 이동하니 10시가 되었습니다 준비하고, 서성이다 보니 10:30분 입니다 산행은 저희 삼실 동료들입니다 초보가 1명 있어서 여유있게 가려고 합니다 길을 재촉합니다 2월16일에 방문 시 한적하던 곳이 차량과 인파로 붐빕니다 그땐 차가 올라오지 못했거든요

2012.05.13

지리산(봄)

1박2일로 지리산을 다녀왔습니다 아직 봄이 오는 중입니다 오월붓꽃(류시화) 봄눈이 내리던 날 오월 붓꽃을 심었지요 병을 앓고 난 끝이었는데 당신은 말했지요 아직 눈이 몇 차레 더 내일 것이라고 늘어진 쥐통나무 가지를 바람에 묶어 놓고 잠이 덜 깬 흙을 어루만져 주자 당부할 필요도 없이 봄은 말하는 듯했지요 잎을 내기 위해서는 상처를 견뎌야 한다고 해마다 오월 붓꽃은 내 생각 속에서보다 더 늦게 피었지요 공기들의 약속 햇볓의 안부에 속아 너무 일찍 얼굴 내민 적도 있지만 어느 해인가는 오눨늦도록 비바람이 덧문을 흔들어 아침에 올라온 꽃대가 저녁에 꺽이곤 했었지요 ========= 겨울을 넘긴 가난과 화려 일시적인 소유에 기뻐하는 순간이 지나면 마지막 꽃잎을 떨구며서 오월 붓꽃은 속삭이는 듯했지요 나는 당신..

2012.05.13

팔봉산(서산)

서해바다와 저녁놀이 아름다운 산이 있습니다 지표가 낮아서 상승감도 좀 있고, 편안합니다 8봉으로 되어 있으며, 주변에 박속낙지가 유명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1봉과 3봉입니다 소나무와 잡목이 어울어져 편안합니다 조금 오르면 조망이 좋습니다 태안군 원북면과 구도방향 입니다 조력발전소 건설로 시끌? 3봉에 오르는 길은 좀 가파릅니다 철제계단이 많구요 중앙리 바다? 낙지의 주산지 갯뻘이 보입니다 오늘은 조망이 안 좋아요 낙조가 아주 일품인데,,,, 하산하렵니다 낙조보고,,, 낙지에 소주나 한잔하면서 봄 밤을 즐기려 했더니,,, 팔봉산 제비나비 입니다 말할 수 없는 애인에게(김이듬) 사랑한다면 사세요 나는 벌거벗었어요 좋아한다는 말로 날 그저 가지려 말고 사세요 우리는 교환을 싫어하고 경제적인 인간이 되어가는..

2012.05.06

가야산(덕산)

해풍이 불어 오는 가야산으로 갑니다 높이 667미터지만 서해안 산의 특성상 상승감이 좋고,서해바다를 보면서 걷는 조망권이 훌륭하다 인근에 덕산온천이 있어, 산행 후 피로를 푸는데도 좋고,,,, 남연군묘의 묘비석 남연군묘!!! 풍광과 좌향, 안산의 모양, 바람의 방향을 초보가 보아도 넘 좋다 옛날에는 절터 였답니다 생전이나 죽어서 사는 집은 한가지 인가 봅니다 석물(염소 비슷) 다래꽃!! 가을에 열매가 맞있습니다 온 천지가 초록입니다 그렇게 눈이 많이 오고, 바람 불더니,,, 가야봉 밑에 너덜지대 철지난 진달래가 수줍습니다 멀리 석문봉이 보입니다 가야봉 왼쪽 능선 내리막길!!! 참 신선하고, 예쁜 모습입니다 붓꽃들!!! 수줍은 모습의 누이 같습니다 가야봉 모습! 중계소가 있어서,,,, 옥양봉이 보입니다 석..

2012.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