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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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름으로 너를 부른다 / 이정하산 2014. 5. 12. 00:27
나의 이름으로 너를 부른다 / 이정하 조용히 손 내밀었을 때.. 내 마음속에 가장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사람은 내가 가장 외로울 때 내 손을 잡아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손을 잡는다는 것은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 일인 동시에. 서로의 가슴속 온기를 나눠가지는 일이기도 한 것이지요.. 사람이란 개개인이 따로 떨어진 섬과 같은 존재지만 손을 내밀어 상대방의 손을 잡아주는 순간부터 두 사람은 하나가 되기 시작합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조용히 손을 내밀었을 때, 그때 이미 우리는 가슴을 터놓은 사이가 된 것입니다 파릇한 신록이 가득한 산길을 걸으면 행복합니다 잔잔한 바람과 내음들,,,, 애기잎들,,, 일상은 새로운 세계에 접목됩니다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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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 이정하산 2014. 5. 10. 03:43
삶의 향기 / 이정하 당신의 삶이 단조롭고 건조한 이유는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살다보면 우리는 예기치 못한 일로 인해 저절로 입가에 미소를 띠게 될 때가 있습니다 또는 아주 가슴 아픈 일로 인해 가슴이 시려오는 때도 있으며 주변의 따뜻한 인정으로 인해 가슴이 훈훈해지는 때도 있습니다 이 모든게 다 우리가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살아 있기 때문에 기쁘고 살아 있기 때문에 절망스럽기도 하며 살아 있기 때문에 햇살이 비치는나뭇잎의 섬세한 잎맥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삶이 단조롭고 건조할 때는 무엇보다 먼저 내가 살아 있음을 느껴 보십시오 그래서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또는 얼마나 살 만한 것인지 한번 확인해 보십시오. 행복한 새벽입니다 모두가 잠들어서 숨소리도 크게 들리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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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산 2014. 5. 8. 22:05
홍성에서 03시 30분 자가차량으로 출발-대전 들려서 업무-모산재 주차장 도착 07:30-산행 시작 초행길이라서 천천히 오르기로 합니다 모산재-군락지-황매산 정상-삼봉-덕만주차장-원점회귀 순결바위 멋진 능선에 펼쳐진 암릉 암릉길! 반대편 능선길의 멋진 계단 요기쯤에서 일출 사진 촬영하려고 했는데!!! 모산재에서 군락지로 이어지는 능선길 정상으로 가는 길 걸어온 멋진 테크길 정상이 혼잡, 전세내신 분들 뒤에서 살짝 덕만주차장에서 모산재주차장 가는 길은 참 그렇다 중간에 길이 끊어져서 (시멘트도로 끝) 논둑을 내려가서 논을 지나다니,,,, 모내기 하면 어디로 갈지가 걱정입니다 철쭉이 피어서 사람들과 차가 엄청 많고 붐비었습니다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