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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리 포구
    2013. 3. 24. 13:30

     

    혹시 이런 질문을 던져봅니다

    당신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왜 살지?  조금 대화를 나누다 보면 거의 모르겠어????

     

    혹시 너무 열심히 사시는게 문제는 아니신지요?

    이번주는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인지 몸이 고열이다 

    휴일에 출근했다가 문득 바다가 보고싶었다

    행복하냐고?  묻습니다  

    삶도 궤적이 필요한데,,,, 속도도,,,  나눔도,,,, 

     마음의 문제는 증상이란 것으로 나타나죠!  몸과 마음의 변화, 짜증,,,,

    아무리 성취하여도 행복할 수 없다면, 병원에서 수술은 잘 되었는데 환자가 돌아가시는 모양과 같지

    않을까요?

    누구나 변화하지 않는 한 행복이란 열매를 얻기는 어렵다

    나도!

     현실에서 처한 내 정체성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조금은 극복해보고 싶은 환상, 아님 접점에 서 보고 싶다

    원초적 외로움을 자극하는 공간, 바다, 일몰

    난 오늘 여기에 서 있다

    혼자,,,,

     적어도 온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세상과 통화 버튼을 누르고 싶다

    끈으로 이어져 남았으면,,,,

    불안, 집착,상처, 후회, 불안감,,,,

    참 열심히 살아온 시간이 자랑이었는데,,,, 재미없다   조금씩 힘들다

    난 어느날 이후 길을 잃었다

    바보처럼 너무 열심히 살았다,,,,   그리고 지금도

     

    저 일몰을 보면서 소망한다

    나에 삶에도 변화와 행운이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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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