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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 오르다

2013년 2월23일 새벽4시! 퇴근 후 홍성에서 11시 출발하여 달려온 우리는 오색을 통하여 설악으로 갑니다 단체들이 오늘도 제법 많습니다 다 보내고, 준비하고, 4시에 호젓하게,,,, 거의 다 오른것 같습니다, 동해에서는 여명이 밝아 옵니다 조금 일찍 시작할 것을,,, 일출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람이 몹시 불어서 대청봉 모퉁이에서 일출을 봅니다 나목은 더욱 춥습니다 떠오른 해는 동해 바다에 붉은 햇살을 드리웁니다 능선에 부는 칼바람을 맞으러 옵니다 오늘도 바람은 눈보라를 날리며,,,, 이 산을 울립니다 바람에 서있을 수가 없습니다,,,, 휘청거립니다 춥고, 바람불어서 인증샷을 호젓하게 합니다 너무 춥습니다 저도 자취를 남기고,,,, 대피소로 가는 길에 공룡능선을 담아 봅니다 저 멀리 1275봉 등산로에 ..

2013.02.27

다시 찾은 개심사

개심사 계곡은 지금도 눈이 하얗습니다 호젓한 숲길을 천천히 걸어서 오릅니다 양지쪽은 녹아서 봄기운이 납니다 오르는 계단길은 눈이 완전히 녹았습니다. 소나무가 우거진 길에서 긴 호흡을 합니다 낙엽이 물들었던 시절에 왔는데 다시 봄이 되었습니다 범종루 오르는 길에 한울타리가 겨울에 반쪽이 되어 걸렸습니다 구부정한 나무의 자연감을 최대한 살려서 누각을 지었습니다, 무지 편안한 느낌입니다 종무소 옆으로 출입을 합니다 대웅전과석탑, 그리고 녹아가는 눈사람,,,, 종무소의 건물은 구부러진나무, 이어서진 나무 등 자연적이고 소박합니다 가장 멋집니다 이곳에 오면 여기서 감상합니다 종무소 건물도 여느 시골 농가 모습입니다 명부전! 명부전 부처님! 내부모습 외부 모습! 내부전경 개심사의 멋진 풍경. 연못을 건너서 사찰로 ..

2013.02.17

용봉산에서 본 일몰

오전에는 일출! 오후에는 일몰을 보러 용봉산에 오릅니다 오르는길에 가을에 잔상이 남아서 담았습니다 해가 지고 있습니다 서해바다도 보입니다 붉은 노을이 아름답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 간 이 산에도 저녁이 오나 봅니다 아뿔사! 저층에 구름이 기어서 해가 구름속으로 들어 갑니다 내일부터 비가 내린답니다 구름사이로 태양이 들어가야 비가 온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이젠 태양의 그림자만 남고, 해가 집니다 시원한 바람과 여유! 그리고 평화가 이 산에 있습니다

2013.02.16

새해 이튿날 용봉산 일출!

새벽 5시 알람에 몸을 일으켜서 산으로,,, 날씨, 눈, 이동거리를 감안하여 처가에서 용봉산으로 갑니다 처가쪽 마을들은 아직 밤입니다 홍성시내도 불빛만,,,, 대흥산(임존성) 너머에 붉은 기운이 가득합니다 덕숭산 정혜사가 붉빛이 보입니다, 그리고 가야봉의 중계탑도,,,, 여명이 밝아 옵니다 용봉산 정상 표지석을 배경으로,,,, 숲에도 여명의 기운이,,,,, 일출이 시작됩니다 서서히 해가 올라옵니다 퍼지는 붉은빛에 마음을 담아 봅니다 구름사이로 해가 올랐습니다 아!! 너무 행복합니다 일년의 소망을 담아 기원을 드립니다 가족의 건강과 조직의 질적인 성장! 퍼지는 붉은 빛에 한참을 추위도 잊은채 바랍봅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정상 표지석에도 붉은 기운이 넘실거립니다 오늘은 정초라서 아무도 산에 없습니다 저 혼자입..

2013.02.11

처가에서 산책!!!

처가에 도착하여 마눌과 산책을 합니다 초하루 해가 백월산에 걸렸습니다 분주했던 논이 적막합니다 저녁이 되어서 철새도 둥지로 날아 갑니다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해가 져가니 더욱,,,, 백월산 너머로 해는 졌습니다 들어가는 길에 장항선 기찻길에 서 봅니다 서울가는 기차가 옵니다 엄청난 인원이 이동하는 관계로 기차도 만원이던데,,,, 다음 기차는 불을 밝히고,,, 나도 서울 가고 싶었는데,,,,

2013.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