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71

아침을 열면서,,,

태풍이 온답니다 고요하게 내려 앉은 아침입니다 행복하게 출발하세요 살아 간다는 것은.....이외수 살아간다는 것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을 감싸안으며 나즈막히 그대 이름 부른다 살아간다는 것은 오늘도 내가 혼자임을 아는 것이다.

2013.10.08

용봉산 용봉사!!!

산에 사람이 가득하다 용봉사에 들렸다, 어렸을 적에 소풍 가던 곳인데,,, 수덕사 말사이나 백제시대에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이고, 주변에 문화재도 많다 병풍바위 아래 자리잡은 산신각과 대웅전!!! 요것은 보물 제1262호(용봉사영산회괘불탱 (龍鳳寺靈山會掛佛幀)) 등록된 문화재입니다 죄송한데 살짝! 석가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영산회괘불탱으로,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 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는 대형 불교그림이다. 화면 중앙에 석가를 화면 가득 그리고, 8대보살, 10대제자 등의 무리가 석가의 주위에 에워싼 구도이다. 석가는 오른손은 무릎에, 왼손은 배꼽에 갖다 댄 모습으로 중앙에 앉아있다. 석가불 양 옆으로 서 있는 8명의 보살들의 얼굴은 갸름하고 연꽃 등을 ..

속리산 산행

아침 5:30분 기상, 아침 먹고 6:30분 출발하여 속리산에 도착 08:00 준비하고 몸 풀고 시작합니다 오늘은 오롯이 혼자로서 즐겨보고자 합니다 세상을 잊으라는 속리산에서,,,, 세상을 생각하고, 세상을 말합니다 ㅋㅋㅋ 일주문을 들어섭니다 시선대에서 문장대로 회귀하는 코스를 잡고, 서둘러서 대전에 들려야 할 일이 있습니다 보은가서 대추 사가지고 가려구요 엄청 달고 맛이 있습니다 계곡은 서늘한 기운이 가득합니다 아침 햇살이 은은하게 퍼집니다 아, 평화롭고 행복합니다 경업대에서 입석대를 봅니다 날씨가 허락해야 보는데,,,, 오늘은 최상입니다 하늘은 파랗고, 구름도 힌구름 흐르고, 바람도 불어 줍니다 이 산도 여기 저기 가을 준비 중 입니다 신선대 구름만 잡아 봤습니다 수채화처럼 아름답습니다 경업대에는 단..

2013.10.06

어제 오서산을 지나며,,,

오서산을 지나며 겔3로 일몰르을 촬영했습니다 비가 오려나 낙조가 붉고 아름답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궁금합니다 아름다움은 지속될테니까요,,,, 어제 아침의 일출입니다 속리산으로 출발 전에 아파트에서 하루를 시작하면서 적외선 맛사지를 받았습니다 내 앞에 엄청난 값진 물건이 있어도 내가 알아보지 못하니까요 마음을 수련했습니다 익어가는 들판과, 농가의 저녁 연기! 하늘은 붉게 물들고,,,,, 하늘엔 뭉게 구름이 가득합니다 바람도 선선하고,,,, 어디로 갈까? 오서산, 덕숭산,가야산,계룡산,대흥산,팔봉산, 용봉산,,,, 결정입니다 오후에 음악회 참가와 레포트 제출 등등,,,, 잠시 용봉산으로 수련 떠납니다

농부이야기 2013.10.06

용봉산 운해를 보면서

소중하지 않는 것은 없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망은 안 된다 이러고, 저러고 하면서 하루를 살아간다면, 하루 하루를 죽어가는 것은 아닐까? 어려움 속에서도 더욱 소망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모두에게 찿아오는 이런저런 어려움, 절망,,,, 철저히 차단하고, 나를 찿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최선이다 현재의 내 삶의 무게를, 내 절망 등의 깊이를, 나를 사랑하고, 소중하게 느끼는 깊이로 변화를 주자 아침은 언제나 신선하다 이 아침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내 삶에 대하여 다시 한번 고삐를 조여 본다 질퍼덕 거리는 내 마음에도 가을의 찬가운 공기를 불어 넣어 자연 건조시키고 싶다 그리고, 다시 걸어가 보리라 낙타는 수천 리를 걷고도 지친 기색을 하지 않다가, 어느 순간 무릎을 꺽고 숨을 놓아버리지-연금술사 ..

2013.10.05

오래전에 읽은 책을 넘기며,,,,,

세계 5대 사막레이스 1,051킬로미터를 완주하고, 삶을 멋지게 살아가는 김효정님의 이야기 『 나는 오늘도 사막을 꿈꾼다 』 입니다 2,000년, 그분이 25세, 중국에서 여름에 영화제작부 막내로 일하던 시간, 이 청춘을 내버려 두지는 않을거야? 라고 던진 화두! 그리고 사하라에 가겠어 라는 말과 함께 퇴직, 실행을 옮깁니다 자신의 결정에 심장이 뛰었지만? 그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마지막 날 골인 후에는 마침내 내 자신을 사랑하게 됐음을 고백하는 눈물을 흘렸다 250키로의 사막을 온전히 혼자 힘으로 건너왔다는 기쁨, 성취감,,,, 그걸 마땅히 표현할 단어, 몸짓, 소리가 있을까 눈물밖에 없으리라 그 황량한 모래밭을 나와 또다른 나, 단둘이 가면서 다투기도 하고, 손을 맞잡고 화해하기도 하고 ---- 가증스..

2013.10.04

가을 농촌 풍경!

가을 농촌 풍경입니다 햇볕 좋은 날, 정성도 함께 익어갑니다 호박을 썰어서 말려서, 겨울에 나물로 먹기 위하여 건조시키는 풍경입니다 공간이 모자랐는지 지붕 위에도,,,, 주렁주렁 달린 감이 무거워 보입니다 감은 익어서 수확하면 곳감을 만들겠지요!! 황금색으로 익어가는 논, 들녁입니다 그동안 수고하신 농부의 정성과 노력이 느겨집니다 행복한 아침 맞이하세요!!

농부이야기 2013.10.04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라

우리는 미래에 대하여 두가지 밖에 모른다 첫번째, 미래는 알 수 없다, 두번째, 미래는 오늘 존재하는 것과 오늘 예측하는 것과도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아는 방법이 두가지 있다 하나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은 모두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만들었다 또 하나는 이미 일어난 일의 결론을 보면 된다, 이미 일어난 미래를 보는 것 이다 모든 것은 그 발생과 영향의 표면변화 사이서 시간차를 가지기 때문이다 내일을 만들기 위하여 오늘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라 미래를 만드는 것은 당신이다. --피터 드러커의 글 중에서 --

201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