雅歌(아가)-신달자
雅歌(아가) 신달자 사랑하다 죽은 혼이 새가 될게야 새소리를 들어 본 사람은 알지 새벽숲의 맑은 이슬 터뜨리며 날아 오르는 새의 비상 그 청정한 날개짓에 어울리게 노래하는 새 별빛을 씹는 소리 사랑하다 죽은 혼이 못다 부른 사랑 노래 직역하면 아담한 노래입니다 바위에 뿌리내리고, 매년 봄이 되면 꽃을 피우는 진달래입니다 그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단 한사람을 위하여 피었으리라,,, 그 사람이 어딘가 꼭 있다고 믿기에, 더 아름다움을 위하여 긴 시간을 참고, 또 기다렸을리라 산을 찿는 시간부터 나의 연인이 되었습니다 나에게 하늘을 열어준, 나의 연인, 고통과 시련속에서도 당신을 향하여 미소짓게 하는, 오랜 연인입니다 추위 속에서 더디게 오는 봄이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