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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 서산 용비지를 찿아서!(2)

이곳은 농협중앙회에서 우리나라 한우의 유전공학을 연구하여 우수한 종축을 육성하는 목장입니다해가 뜨면 직원들이 오셔서 모두 철수해야합니다 ㅋㅋ파랗게 심겨진 것은 한우들이 먹을 목초입니다이탈리안 라이그래스 같아 보였습니다 아직은 푸른 초장이 없는지라 초지 위를 걸어 봅니다 멋진 능선이 보이는 곳! 다른 일행들도 우산과 비옷을 챙겨서 오셨네요 ㅋㅋㅋ 화창했으면 정말 멋졌겠다는 생각을 합니다아쉽지만 또 안개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니 뭐??? 산 위를 보니 비가 듣는 모양입니다좀 환해집니다 개심사 쪽 저수지도 조망됩니다 반대편에서,,,, 위에서 바라본 용비지 입니다 산에도 온통 벚꽃이 가득합니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사랑에 더 목마르다 왠지 초라해진 내 모습을 바라보며 우울함에 빠진다 온몸에 그리움이 ..

2016.04.16

1년에 한번, 서산 용비지를 찿아서!(1)

4.13 총선이 있던 날 새벽,용비지에 가려는데 비가 내린다 새벽 5시,마음 먹은 것, 가보자, 그리고오늘이 지나면 벚도, 개나리도 빛을 바랠 것이란 생각에 자리를 털고 차에 올랐다 도착해서 파킹릏 한가찌게 하고 용비지에 오르는데 인파가 다소 있다비도 내리고, 일출조 없어서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열정은 모든 것을 이기게 하나보다! 용비지 둘레를 한바퀴 돌면서 담아 보고, 즐기기로 합니다 비, 안개, 정자의 음영이 딱 입니다 조사님과 버드나무, 소나무 음영이 한폭의 수채화처럼 보였습니다붕어는 못 낚아도,,, 무지 행복할 것 같습니다 초지에 조성된 메타스퀘어 길이 안개 속에 있습니다 정호승 / 봄길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2016.04.16

진해 장복산-웅산-시루봉-천자봉 산행기2

덕주봉에서 내려와서 능선길을 재촉합니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두껍게 입은 옷이 몸을 싸우나 시킵니다 땀 냄새가 나서 주변에 ㅋㅋㅋ 눈 앞에 펼쳐진 조망과 꽃 길입니다 오늘 걸은 길에서 가장 아름답습니다 응달은 조금 덜 피었습니다 아름다운 능선 길, 진달래꽃 길!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용혜원 나로 인해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그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내가 해준 말 한마디 때문에 내가 준 작은 선물 때문에 내가 베푼 작은 친절 때문에 내가 감사한 작은 일들 때문에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갈 의미가 있습니다. 나의 작은 미소 때문에 내가 나눈 작은 봉사 때문에 내가 나눈 사랑 때문에 내가 함께 해준 작은 일들 때문에 누군가 기뻐할 수 있다면 내일을 소망하며 살아갈 가치가 있습..

2016.04.11

진해 장복산-웅산-시루봉-천자봉 산행기1

0, 산행코스 :조각공원~장복산(593m)~덕주봉~안만고개~웅산~시루봉~천자봉~대발령주차장산행거리 : 16km / 산행시간 : 7시간(들머리와 날머리 등을 계산 시 18㎞ 가름) 0, 동행 : 홍성토요산악회0, 홍성 출발(03:00)-창녕휴게소(아침) - 장복터널(들머리) -대발령주차장(날머리) - 청아한한정식(점저) - 홍성도착(21:30)0, 시내벚꽃 상황: 거의 낙화0, 산행 경로 벚꽃: 거의 만개0, 산행 시 참고 사항 : 경로 상에는 일체의 물이 없습니다 ㅋㅋ 참고!0, 산행 경로 지도 장복터널에서 하차하고,,, 오르는 산행로는 편백나무로 조림하고, 아래에는 녹차를 심었습니다배울점이 있습니다 안부에 올라서 진해만을 조망합니다 꽃길은 역광이지만 ㅋㅋㅋ 밝아오는 태양, 서서히 조망도 좋아집니다 산행..

2016.04.11

홍성 용봉산 암릉 진달래!

봄길 /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하늘과 땅 사이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스스로 사랑이되어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2016.04.09

야생화 가득한 월출산 산행!

0, 산행 인원 : 2명0, 홍성출발(06:00)-고창휴게소(아침)-월출산 도착(09:30)-입산-천황사-출렁다리-경포삼거리-천황 봉 - 바람폭포-천황사-주차장0 산행시간 :5시간※ 신선대 코스가 개방되었으나 담지 못하였습니다 입구에서 멋진 풍경을 바라보면서 한장! 벚꽃도 거의 활짝 피었습니다 햇살에 비추인 진달래! 천황사 대웅전 위에 암릉들,,, 수줍게 숨은 듯! 생강나무!계단길 시작합니다 ㅋㅋㅋ 남산제비꽃도 피었습니다 멋진 암릉 멋진 출렁다리,,,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서 한장 남깁니다 가파른 계단길! 암릉의 멋진 풍광에 압도됩니다 아래로 펼쳐진 계단길이 무섭습니다출렁다리에 서 있는 산님들이 아주 작아 보입니다 오르고 또 오르고,,,, 저수지가 보이는 풍경! 이제 다시 내리막 입니다 암릉 소나무 아슬..

2016.04.09

힘이 되는 꽃 사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용 혜 원 삶이란 바다에 잔잔한 파도가 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어 낭만이 흐르고 음악이 흐르는 곳에서 서로의 눈빛을 통하며 함께 커피를 마실 수 있고 흐르는 계절을 따라 사랑의 거리를 함께 정답게 걸으며 하고픈 이야기를 정답게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한 집에 살아 신발을 나란히 함께 놓을 수 있으며 마주 바라보며 식사를 함께 할 수 있고 잠자리를 함께 하며 편안히 눕고 깨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서로를 소유할 수 있으며 서로가 원하는 것을 나눌 수 있으며 함께 꿈을 이루어 가며 기쁨과 웃음과 사랑이 충만하다는 것이다.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삶의 울타리 안에 평안함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삶이란 들판에 거세지 ..

2016.04.04

홍성 용봉산 암릉 진달래!

용봉산에도 진달래가 한창입니다 하단부는 만개하고, 상단과 응달은 피기 시작합니다 이 무렵이면 찿아가서 만나는 꽃들 중에 용봉산 진달래가 있습니다 특히 암릉에서 추운 겨울을 이기고, 입이 쩍쩍 갈라지는 가뭄에도 꽃을 피우는 승리자들을 보러 갑니다 반나절을 수고한 끝에 반쪽 정도 돌았습니다 그 중에서 두 포기 올립니다 오늘이 힘드셔도 소망을 가지고 전진하시기 바랍니다 의미도, 이유도, 없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보상도 아니다 그저 새로운 봄이라서 꽃을 피웠다 오가는 산님도 뜸했던 시간, 산짐승 발자국 소리는 나의 이웃이었다 누구나 가진 두려움 마음속에선 잊혀지는 것은 두렵고, 고적했다 저녁 노을이 백년송을 비출 때, 나의 세상을 향한 마음도 언제나 붉게 탓다 오늘도 가슴속에 정화를 켜고 거울을 본다!

2016.04.04

월출산 얼레지꽃을 보며!

바람난 여인이란 꽃말의 얼레지꽃을 2016년 처음 봅니다 월출산 정상부에서 행복한 만남입니다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대를 만난 것이 행복 중에 행복입니다 생육특성얼레지는 전국의 높은 산에서 자라는 다년생 구근식물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며 물 빠짐이 좋은 비옥한 토질이어야 한다. 키는 20~30㎝이고, 잎은 길이가 6~12㎝, 폭은 2.5~5㎝로 녹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으며 좁은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꽃은 자주색으로 두 장의 잎 사이에서 긴 1개의 꽃줄기가 나오고 상단부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해 달린다. 꽃잎은 6개이고 길이는 5~6㎝, 폭은 0.5~1㎝로 아침에는 꽃봉오리가 닫혀 있다가 햇볕이 들어오면 꽃잎이 벌어지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불과 10분 이내이며 오후로 가까워지면 꽃잎이 뒤로 말린..

2016.04.02

진달래 / 이해인

진달래/ 이해인 해마다 부활하는 사랑의 진한 빛갈 진달래 여 네 가느달한 꽃술이 바람에 떠는 날 상처 입은 나비의 눈매를 본적이 있니 봄마다 앓아눕는 우리들의 持病 은 사랑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한 점 흰 구름 스처 가는 나의 창가에 왜사랑의 빛은 이토록 선연한가 모질게먹은 마음도 해 아래 부서지는 꽃가루 인데 물이 피되여 흐르는가 오늘도 다시피는 눈물의 진한 빛갈 진달래여 이른 아침에 촬영한 진달래! 저녁에 촬영한 진달래!

2016.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