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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산행 후기

금요일 퇴근 후 월악산에 도착해서 숙소에 잠시 몸을 뉘이고, 4시 기상하여 덕주사로 향합니다 준비하고, 몸을 풀고,,,, 4시 40분 영봉을 향하여 출발 - 송계삼거리- 영봉 - 송계삼거리 - 마애불- 덕주사 도착 날씨는 구름이 많아서 하늘을 뿌옇게 가리고, 일출은 기대를 접습니다 절벽에 소나무도 보고 마애불 위부터 계속되는 계단? 이 계단을 즐기러 여기 오지만 힘듭니다 멋진 소나무 에고,,,, 숨이 참니다 멋진 절벽과 소나무!!! 충주호, 고사목, 절벽이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가 됩니다 멋지다!!!! 어느덧 송계삼거리를 지나서 헬기장에 도착! 영봉을 담아 봅니다 영봉을 빙 돌아서 계단을 숨차게 오릅니다, 신륵사 방향으로 운해가 보입니다 영봉에 오르는 계단길!! 백개는 넘는것으로,,, 셈을 하다가 그만두..

2013.07.21

보물 제406호 덕주사 마애불

덕주공주의 슬픈 이야기가 전해오는 상덕주사 마애불에 들렸습니다 보물 제406호 입니다 규모와 섬세함, 통일신라의 멸망 등 많은 이야기가 있어서 방문객이 계속 이어집니다 (문화재청-출처) 마의태자의 누이인 덕주공주가 세운 절이라고 전해지는 월악산 덕주사의 동쪽 암벽에 새겨진 불상이다. 거대한 화강암벽의 남쪽면에 조각한 불상은 전체 높이가 13m나 되는데, 얼굴부분은 도드라지게 튀어나오게 조각하였고 신체는 선으로만 새겼다. 민머리 위에는 반원형의 큼직한 머리(육계)가 솟아 있으며, 살찐 얼굴에는 눈·코·턱 등이 강조되어 있다. 이와 같이 얼굴을 과장되게 표현하는 것은 고려시대의 거대한 불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법이다. 목에 있어야 할 3줄의 삼도(三道)는 가슴 위에 선으로 조각하였다. 선으로 조각한 살찐..

월악산 운해

산을 오르면서 운해를 보려면 항시 새벽에 출발한다 오늘도 나는 오른다 심연처럼 깊은 운해도, 아침 햇살이 뜨거워지면 하늘로 날린다 부지런한자, 기다리는자, 운 좋은자만이 볼 수있는 운해를 만끽한다 그리고 이 산의 공기를 나의 폐에 한 없이 불어 넣는다 그리고 나도 한 편의 시가 된다 아름다운 아침에!!! 황금빛 아침 - (宵火)고은영 아침을 보았니 그 색이 어떠했는지. 황홀한 색 눈부신 색이었지 기다려도 네가 오지 않는 날은 섭섭함이 쌓여 울고 싶었지. 모퉁이 돌아올 때 햇살 가득 그 집 유리창에 거울처럼 속내를 훤히 비친 가을이 알몸으로 황홀하게 웃고 있더라. 어찌되었든 그 비밀을 살짝 보고 오너라 새벽을 깨우면서 계절을 기억하는 시간의 깊은 언어를 배우고 아픔은 묻어 두고 슬픔도 다 버리고 그리고 내..

2013.07.20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서 정 주 ) 섭섭하게, 그러나 아조 섭섭치는 말고 좀 섭섭한듯만 하게, 이별이게, 그러나 아주 영 이별은 말고 어디 내생에서라도 다시 만나기로 하는 이별이게,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 아니라 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 엊그제 만나고 가는 바람 아니라 한 두 철 전 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 비바람에 연꽃이 많이 지고, 상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아무 일이 없던 걸처럼 아침은 오고, 조용합니다 행복한 아침이요,,,,

2013.07.18

비오는 개심사!!!

백제시대의 고찰이며, 가공적이지 않고 자연미를 보유한 사찰, 개심사 어찌보면 가장 충청도스타일을 많이 보유한 절입니다 비가 많이 내려서 사람이 없을 것으로 추정했는데, 방문객이 많습니다 대웅전이 보물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한적하고 멋진 진입로, 시멘트 포장이 ? 입구 작년에 너무 잘 정비한 길,,,,, 멋진 노송과 어우러진 길! 오르면서 노송의 향기와 운치가 산사에 가득합니다 범종루 모습 보물제143호 대웅전 제가 가장 사랑하는 개심사 전경,이어서 짓고, 자연대로 짓고, 소박하고,,,, 석탑 보물입니다 이 절에는 보물1264호 영상회개불태외 3점의 보물이 있습니다 스님의 고무신!!! 옛날 생각이 납니다 대웅전 처마에서 떨어지는 낙수를 보면서 한가로움을 즐깁니다 비에 젖어 더욱 영롱한 수국 불타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