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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 일출!!!

이 세상에서 아내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까?? 동행, 휴가, 놀이,,,, 등도 아내와 함께 하는 것보다 행복한 것이 있을까? 동해에 가면 일출을 보고 싶다!!! 완전하지는 안 해도 일출은 언네나 소망이 있으니까!!!! 후다닥 방파제로 나가니 먼동이 터 오면서, 형제가 보인다 이른 아침! 어부들이 바다로 나가는 시간, 일출이 시작되었다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힘, 사랑입니다 힘을 줍니다 인생길에 동행, 이 아침에 힘입니다 아침 일출이 찬란합니다 가족을 위하여 바다에 나가는 어부와, 아침 바다를 바라보며 일출을 보는 나! 같은 소망입니다 모두에게 밝은 아침이길 소망합니다 살아가는 날 동안에 이웃과, 가족, 나에게 사랑으로,,, 그리고 의미로 남기를 빌어 봅니다 저 물결처럼, 작은 움직임을 나타내는 삶도 ..

2013.08.15

여름! 설악산 야생화

말복에 설악산에 올랐습니다 대청에서 공룡능선, 마등령, 비선대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산행길에서 만난 야생화를 올립니다 여름이라서 꽃은 많이 없었습니다, 꼭 보고싶었던 에델바이스(솜다리)는 애석하게 못보았습니다 행복한 기운 받으세요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사랑이 더 목마르다 왠지 초라해진 내 모습을 바라보며 우울함에 빠진다 온몸에 그리움이 흘러내려 그대에게 떠내려가고 싶다 내 마음에 그대의 모습이 젖어 들어온다 빗물에 그대의 얼굴이 떠오른다 빗물과 함께 그대와 함께 나눈 즐거웠던 시간들이 그대를 보고픈 그리움이 내 가슴 한복판에 흘러내린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그리움이 구름처럼 밀려와 내 마음에 보고품을 쏟아놓는다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온 몸에 쏟아지는 비를 다 맞고서라도 마음이 착하고 고운 그대..

2013.08.14

속초 대포항 일몰

모처럼의 여름 휴가! 아침에 출발하여, 6시간을 도로에서 고생한 후, 대포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숙소를 잡고, 저녁을 먹기 전에 바닷가로 나와서 바람을 쐽니다 대포항 등대가 저녁 준비를 합니다 설악산 진부령 방향으로 해가 지네요 구름에 붉은 일몰이 투영되어 멋집니다 대청봉 방향에도 멋진 일몰입니다 내일 저기에 오르기로 합니다 넋을 놓고 방파제에 앉아서 구경을 합니다 사람들은 집에 불을 밝히고 저녁을 준비합니다 대포항 방파제 안에 붉은 기운이 가득합니다 오늘은 여기서 나그네의 짐을 풀으려 합니다 외옹치항으로 쭉 뻗은 방파제에 가로등이 밝혔습니다 멋진 일몰에 감사!!!

2013.08.14

장미를 생각하며

장미를 생각하며 - 이해인 우울한 날은 장미 한 송이 보고 싶네 장미 앞에서 소리내어 울면 나의 눈물에도 향기가 묻어날까 감당 못할 사랑의 기쁨으로 내내 앓고 있을 때 나의 눈을 환히 밝혀주던 장미를 잊지 못하네 내가 물 주고 가꾼 시간들이 겹겹의 무늬로 익어 있는 꽃잎들 사이로 길이 열리네 가시에 찔려 더욱 향기로웠던 나의 삶이 암호처럼 찍혀 있는 아름다운 장미 한 송이 '살아야 해, 살아야 해' 오늘도 내 마음에 불을 붙이네

2013.08.09

살아가는 동안!!!

우리 살아가는 동안 눈물이 핑 돌고, 가슴이 먹먹할 감동스런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무덥고, 땀나는 오늘도 행복한 표정으로 밤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서로 얼싸안고 기뻐할 사건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에게 나만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모두를 위한 기도를 간절히 드렸으면 좋겠다 세상에 많은 사람이 엉켜서 살아가지만 모두가 소중한 사람으로, 꼭 필요한 사람으로, 멋진 사랑을 하면서 살아갔으면 좋겠다

2013.08.09

작은 감자(전윤호)

작은 감자 --전윤호 -- 안주로 작은 감자가 나왔다 단골이라고 주인이 덤으로 준 검게 탄 자국이 있는 감자 쥐어 보면 따뜻해서 선뜻 껍질을 벗길 수 없다 혼자 술 마시는 저녁 취하면 큰 소리로 전화하는 사람들의 소주보다 차가운 입술이 부럽다 함부로 뚜껑을 날리며 병을 따고 죄 없는 젓가락을 떨어뜨리면 새걸로 바꿔달라는 사람들이 두렵다 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생각하며 내 심장은 망설이며 뛰고 비 없이 흐리기만 여름 가뭄 속에서 감자야 난 잘 살고 있는 걸까 무지하게 더울 것으로 추정되는 아침 입니다 조용한 마음으로 시 한편 읽고 시작하는 하루되세요 행복하세요

농부이야기 2013.08.08

내 마음에 그리움이란 정거장이 있습니다

밤이 깊어가니 찬바람이 불어 옵니다 조용히 마음을 내리고, 마음에 담아둔 시집을 꺼내봅니다 내 마음에 그리움이란 정거장이 있습니다 --용혜원 -- 내 마음에 그리움이란 정거장이 있습니다 그대를 본 순간부터 그대를 만난 날부터 마음엔 온통 보고품이 돋아납니다 나는 늘 기다림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움이란 정거장에 세워진 팻말에는 그대의 얼굴이 그려져 있고 ˘ 보고 싶다˝ 는 말이 적혀 있습니다 그대가 내 마음의 정거장에 내릴 때면 온통 그리움으로 발돋움하여 서성이던 날들은 다 사라지고 그대가 내 마음을 환하게 밝혀줄 것 입니다 내 눈 앞에 서 있는 그대의 웃는 모습을 바라보며 어린아이마냥 좋아할 것입니다 그대를 기다림이 나는 즐겁습니다

2013.08.07

입추!! 가을을 기다리며,,,,,

무--지하게 덥습니다 폭염경보!!! 절기는 오늘이 입추! 코스모스가 피었습니다 가을이 멀지는 않은듯 합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것은 사랑의 기쁨을 알기 때문입니다 내 온 몸이 뜨겁도록 그대를 그리워합니다 나는 그대를 결코 놓칠 수가 없습니다 그대는 내 가슴속에 떠나지 않은 사랑입니다 --용혜원 내 가슴속에 떠나지 않는 사랑 중에서---

201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