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나라 / 이정하 내 사랑은 탄식의 아름다움으로 수놓인 황혼의 나라였지 내 사랑은 항상 그대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지만 가도가도 닿을 수 없는 서녘하늘 그 곳엔 당신 마음이 있었지 내 영혼의 새를 띄워보내네 당신의 마음 한 자락이라도 물어오라고 다시 펼쳐 읽고 싶은 시 한 편 때문에 우리는, 또 살아가는 거다. - 안도현 시인 - 우리의 삶은 자랑스럽고, 위대하며, 아름다운 것 입니다 우리가 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후회없고, 가장 소중하게 살아가는지도 깨닫는 저녁입니다 내 삶을 사랑할 수 있다고 되뇌어 봅니다 하루 하루의 상처와 번민은 내일의 예쁜 꽃이 될 것이라고도 믿습니다 인생을 진정으로 이해한다는 것! 깊은 물결은 흐름을 속으로 숨기고 흐른다지요? 오늘, 깊이 깊이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