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아무래도 미워하는 힘 이상으로 사랑하는 힘이 있어야겠다 이 세상과 저 세상에는 사람 살 만한 아침이 있다 저녁이 있다 밤이 있다 호젓이 불 밝혀 겨울바다에는 헤어진 사람이 가거라 지금 뜨거운 사랑보다 지난날 뜨겁게 사랑했던 사람이 가거라 ----- 어느 시인의 글 주에서---- 삶 2013.04.20
뒷산! 금북정맥(남산) 재너머사래긴밭길!!!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멀리 가고자 하였으나 몇 주채 산행이 계획대로 안됩니다 우산을 들고 집에서 출발하여 산책을 나섰습니다 벗꽃도, 진달래도 만개하였습니다 힘차게 솟아 오르는 새싹이 있습니다 열정과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만해한용운 동상에 들었습니다 비에 흠벅 젖은 모습이 고난을 이기며 살아간 한용운 선사의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민들레도 흠벅 젖었습니다 산 2013.04.20
햇님나물과 돌나물로 아점! 봄기운이 풍성한 아침! 산에서 마눌이 직접 채취한 나물과 함께,,,, 햇님나물 돌나물 친구가 법성포에서 보낸 조기 해장용 콩비지국 음식 2013.04.20
꽃과 함께한 점심(서산 부석: 소박한 밥상) 오늘 점심은 꽃과 함께,,,, 그리고 정갈하고, 맛이 있었던 식당이어서 소개합니다 서산시 부석면에 위치한 소박한 밥상(예약은 필수) 화단에 벌써 피었습니다 된장독을 높은 장독대 옆에서 맞났습니다 장독대들!!! 우엉과 야채를 재료로 만든 잡채 된장에 고추를!!!! 깔끔한 뒷맛입니다 연잎에 싸서 찐 돼지수육 즉석에서 버무린 부추김치 직접한 두부, 부추김치, 수육!!! 시원한 쭈꾸미전골(콩나물, 무우,표고, 느타리,두부,야채,쭈꾸미) 연잎밥!! 찰지고 질지않고, 맛났습니다 후식은 쑥개떡!! 앙증맞은 모습에 조청을 발라서 먹습니다 조청!!! 카메라를 놓고 가서 갤3로 촬영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장류를 이용한 음식이라 좋았습니다 삶 2013.04.18
밤 하늘을 사랑합니다 오늘 밤 ! 문득 걷다가 만개한 벗꽃을 보았다 남자 셋이서,,,,,, 남들은 꽃을 보면 어떤 느낌일까? 난 오늘 희고, 깨끗하다 봄 바람에 이 동네, 저 동네 꽃 터지는 소리에 난리났네 그래도 사랑을 갈구하는 이는 오늘도 목 마르다 이 시절이면 앞 논에서 밤새 울던 개구리가 그립니다 그들은 어디로 간 것인가? 가고 싶다, 어머니의 품과 같이 따스함 체온이 흐르는 봄으로,,,, 돈이 없어도 꿈이 있던 그 곳! 물냄새 가득 풍기던 그곳! 아버지와 쟁기질 하던 그 밭으로 봄은 왔다 가슴 아련히 기다려도 다시는 그 봄은 안 오리라 내 마음 속에, 그 순간 쟁기를 끌던 소가 운다 이 봄! 그는 어디 있는가? 오늘 밤 아버지의 봄이 그립다 삶 2013.04.17
홍성맛집(소담:한우 갈비와 생고기) 어제는 후배들과 술을,,, 하루가 무지하게 길었는데 난 오늘도 집으로 못 간다' 사회적 동물의 소임을 다하리라? 천염,골,간이 싱싱하다 좋아하는 상추 겉저리! 개인적으로는 멸치액젓에 살짝,,,, 조개젓! 비리지 않다 허파전! 갈비! 개인적으로 난 이 된장을 좋아한다 미리 갈비 토막을 주방으로 보내고, 한참을 가열하여 두부와 함께 하면 참 좋다 음식 2013.04.17
숙취 해소를 위하여 찿은 묵집!!! 전날 음주로 아침부터 몸이 무겁습니다 해장국을 먹을까? 하다가 묵밥을 먹으러,,,, 칼로리도 낮고, 소화도 잘되고,,,, 시원한 냉묵밥으로 음식 2013.04.17
이응노 화백 생가 터 방문 홍성이 낳은 세계적인 미술가 이응노 화백의 생가 터를 찿았다 동백림사건으로 부침도 있었으나 그는 위대한 창작을 통하여 파리에 한국을 알렸다 생가터를 마련하고, 미술관을 건립한 것이 수 년이 안되었으니,,,, 너무!!!1 ( 생가터는 충남 홍성군 홍북면 중계리 홍천부락 ) 생가 앞에 논을 연꽃밭으로 만들고, 테라스를 놓았습니다 봄의 정취가 느껴집니다 지난 세월의 흔적들,,,,, 생가 재현!!! 어릴적에는 생가 뒤 산에서 무지하게 뛰었습니다 ㅋㅋㅋㅋ 친구들이 그립습니다 바람에 이엉이 뒤집혔습니다 소의 구유가 보입니다 문패, 한옥의 자유로움이 넘칩니다 기념 미술관 작품 하나만 몰상식하게 몰래 ????? 삶 2013.04.15
백월산 산행 홍성의 백월산에 오르다 구항면 오봉리 면사무소에서 입산, 정상, 용화사로 하산, 다시 산 등성이를 타고, 아버지 산소에 가고,,, 홍천문화마을 들려서 홍성 시내로 움직인다 12키로 정도 될까? 들머리 풍경 소나무 숲길로 걷는 길이 행복하다 편안하고,,, 불어오는 바람도 상쾌하다 오르는 길에 어느 길손이 작업을 했다 산에 오는 이의 마음도, 아니 살아가는 길에서의 자세를 권하는 것 같다 목장의 초지에서 자라는 사료작물이 연초록으로 예쁘다 공리저수지와 멀리 보이는 서해바다 청난공신의 비와 사당 백월산 정상 모습 용봉산 ! 산아래 다랭이 논 소향바위에서 본 등산로 산혜암 전경 산 2013.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