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131

용봉산 노적봉 백년송 일몰!

용봉산은, 삶과 자유, 희망에 우리들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가 있는 산이 되었습니다 어릴적부터 지나온 우리의 여정을 정리하면서 알게된 이야기들과 노래들을 우리에게 수치심 없이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을 주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알고 싶어하고, 소중히 간직하고 싶어할 만한 추억, 많은 것이 있는 용봉산을 오릅니다 저 아래 모퉁이마다 가득한 이야기들과 나의 고향집, 산소가 보입니다 가을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쉰질바위에서 용봉산의 능선을 바라봅니다 멋진 암릉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곳에 석양이 내립니다 용봉산 아래 도청과 내포 신도시가 희미합니다 멀리 병풍바위! 몇 번의 실패를 거쳐서 오늘은 일몰을 맞이합니다 지난주에도, 그 전에도 올랐건만 산은 허락하는 만큼만 볼 수 있는 곳! 백년송 아래서 일몰을 맞습니다 붉게 ..

2015.08.30

천왕봉 가는 길!

0 출발시간 : 저녁 12시 30분 0 동행 : 2명(나 포함) 0 이동경로 : 홍성 -익산-장수-단성IC-중산리(새벽 3시 40분 도착) 0 입산 : 04시 0 산행 경로 : 중산리-칼바위-법계사-천왕봉-제석봉-장터목-중산리 회귀 산행 중산리 주차장이 차들로 거의 만차 수준입니다 너무 부지런들 하신 산님들!!! 입산합니다 법계사에 도착하니 하늘이 열렸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하늘 구경도 하면서 오릅니다 땀이 비오듯 합니다 ㅋㅋㅋ 법계사 일주문을 다시 건립 중입니다 바람에 날라가서 소실된 후 이곳을 지나면서 늘 안타까웠는데!!! 개선문을 통과합니다 산 아래에 피기 시작하는 운해와 산그리메가 아름답습니다 조망이 죽여주는 날!! 천왕봉 밑에 도착하니 운해가 확 피었습니다 인파 속에서 겨우 한장을 확보하고 ..

2015.08.13

한가한 문장대

문장대! 충청북도 보은군과 경상북도 상주시 사이에 있는 산. 높이 1,054m이다. 큰 암석이 하늘 높이 치솟아 흰 구름과 맞닿은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운장대(雲藏臺)라고도 한다. 비로봉(毘盧峰)·관음봉(觀音峰)·천황봉(天皇峰)과 함께 속리산(俗離山)에 딸린 고봉이다. 산마루에는 약 5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빈터가 있으며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쇠다리가 놓여 있어 오르내리기에 안전하며, 북쪽 절벽 사이에 있는 감로천(甘露泉)이 유명하다. 1970년 3월 속리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오늘은 코스를 변경하여 가장 쉽게 오르는 코스를 선택합니다 상주 화북에서 오릅니다 예전 종주하던 날, 그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셔서 하산을 했던 곳! 오송폭포! 명경지수에 몸을 담그고 싶다! 속리..

2015.07.29

산을 오르며,,,,

아침에 늦게 기상하여 아침을 먹고 하늘을 보았습니다 밀려오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어쩔건지? 평온한 마음으로 마눌을 대동하고 산으로 갑니다 세상살이 하면서 이런 일, 저런 일로 치이고 깨이는 거야 일상이 되었고, 나에게 가장 취약한 문제와 적은 어디인지를 찿는 길 입니다 『 진정한 적은 언제나 내 안에 있다』는 말을 되뇌여 봅니다 그리고, 욕심을 줄이는 것이 내 마음에 평화를 이루는 길임도 각인합니다 무릎 / 박해석 고마워해야 하리라 무릎 한 켤레 온갖 뼈마디 부서져도 쉽게 낮아질 수 없는 우리에게 무릎 너희 있어 땅에 무릎 꿇고 거기 입맞추게 하는 두 손으로 공손히 세상 한번 받들어올리는, 신은 멀어도 그의 숨결 너나들이하는 해진 무릎 한 켤레 흙으로 돌아가 발 뻗고 잠들기까지 모름지기 우리는 그를 고..

2015.07.25

대청봉!!

산이란? 내 안에 있는 진실, 내 안에 남아 있는 상처, 그리고, 드러내고 싶은 생각 등을 혼자서 되뇌이는 곳! 거친 숨을 내뱉으며 겨흘이 없어도 산은 많은 것을 용해해준다 생각한다 그래서 산이 좋다 중청에서 대청으로 걸어봅니다 함께 걸어도, 혼자 걷는 길!!!! 기온이 오르니까 운해가 하늘로 피기 시작합니다 대청에서 멋진 모습을 봐야는데??? 중청대피소 입구에서 일단 신선대와 능선을 담아 봅니다 무너미고개로 넘는 듯? 멀리 화채봉을 기준으로 운해가 장관을 이루며, 넘실거립니다 밀려오는 운해를 보면서 자물쇠도 없는 곳에 갇혀 있는 내 마음을 열어봅니다 세상에 내려가면 넓게 살아보렵니다! ---- --- 다짐을 합니다 오색지구는 피지는 않고, 계곡에 꽉 차오릅니다 한계령을 위한 연가/문정희 한겨울 못잊을 ..

2015.07.16

설악산 서북능선 산행!

0 산행 일시: 2015.7.10-2015.7.11(1박2일) 0 산행 경로 : 한계령(들머리)-중청 -대청- 중청 - 희운각대피소(1박)-공룡능선 - 마등령- 비선대 - 설악동 소공원(날머리)- 택시로 이동 - 한계령 0 인원 : 3명 0 교통 수단: 자가용 진달래가 피는 시절에 대청에 오르고 싶었습니다 설악도, 저도 사정으로 인연이,,, 희운각에 예약을 하고, 함께 하는 일행에게 연락을 하고, 휴가를 용감하게 냈습니다 혹자들은 그럽니다, 좋은 직장 다닌다고(평일에 산에 간다고?) 정말 천천히 돌아보고 싶었습니다 충남 홍성에서 02시 기상하여 03시 출발했습니다 인제에서 김밥사고, 아침을 해결하고, 한계령에 도착하여 주차를 합니다 짐을 정리하여 08시 입산합니다 들머리부터 걱정입니다 이번주 잦은 술자리..

2015.07.15

오서산에서 서해로 지는 일몰!

서해로 지는 해는 매일이지만, 의미는 다를 것이다 우리가 매일 거울을 보지만 우리는 우리의 어떤 모습을 보는 것인가? 그럴것이다? 멋지다? ,,,,, 그렇게 마무리 한다 어두워도 태양이 어디로 사라진 것인지를 묻거나,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 우리 모두도 그렇게 거울에 비춰지리라 바라보고 싶은 것, 소망하는 것, 마음에 담고 싶은 것을 생각해본다 넉넉한 오서산의 능선은 오늘도, 서해를 감싸고 안아준다 아름다운 오서산은 오늘, 붉다!

2015.07.04

숨은 여행찿기, 황금산

대한민국 숨은 여행찿기(이성원 저)에 나오는 황금산 입니다 산이 높지는 않으나 바다에 인접하고, 몽돌해안, 코끼리바위, 행식동굴 등이 있는 곳, 서산 8경 중 하나인 황금산! 황금산 산행코스는 우선 4가지 입니다 주차장에서 삼거리 갈림길을 중심으로 왕복하는데 끝골로 가서 해변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해식동굴로 하산, 다시 코끼리바위로 가는 방법입니다 좀 위험하지만 해변 위로 군 초소들이 있고, 초소 주변으로 이동하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이용하면 삼거리를 기점으로 복귀하지 않해도 되니다 마지막으로 물때를 잘 보아서 해변으로 걸어서 일주하는 건데, 이곳 황금산은 돌이 푸석거려서 매우 미끄럽습니다 곳곳에 경고 표지판?도 많구요 끝골로 가서 로프를 타고 해안으로 내려가면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적어서 아..

201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