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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고백 / 유진하삶 2020. 11. 24. 09:11
아름다운 고백 / 유진하
먼 어느날 그대
지내온 세상 돌이켜
제일로 소중했던 이
그 누구였느냐고 묻는말 있으면
나는 망설임없이
당신이라고 말하겠습니다.
먼 어느날
꽃잎마져 어둠에 물들어
별리의 묻 닫힌 먼 어느날
그대 두고 온 세상 기억 더듬어
제일로 그리웠던 이
그 누구였느냐고 묻는 음성 들리면
나는 다시 주저없이 그 사람
당신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
혼자가는 길 끝에
어느 누구도 동행 못하는
혼자만의 길 끝에
행여 다음세상 약속한 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내겐 늘 안개같은 이름
당신을 말하겠습니다.
당신 사연 내 들은적 없고
내 사연 또한 당신께
말한적 없는 그리운 이
세월 다 보내고
쓸쓸히 등돌려 가야 하는
내 막다른 추억 속에서
제일로 가슴아픈 사랑
있었느냐고 묻는 말 있으면
그 사랑 당신이었노라고
내 마지막 한마디
그 사랑 당신이었노라고
고백하겠습니다.
수직의 폭포에서 물이 떨어지면,
수평의 세상을 만납니다
잠시,
아품이 있으면 평온하거늘,,,!
아낌 이상의 사랑의 물보라가 퍼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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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늘 좋은 이웃이 되어 주시네요
고맙습니다
양질의 글 잘 읽고 갑니다! 자주 소통해요!
감사합니다
소통해여
새파란 하늘에 그림을 그리셨군요 ㅎ
수직의 폭포에서 떨어지면 평온이 찾아온다...좋은데요 ? ㅎ
산책하다가 한컷?
감사해요
글 잘보고 갑니다. 오늘로써 코로나 대응 2단계 입니다. 조금만 더 힘내시죠 같이.
힘이 납니다 ㅎ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코로나19 조심하시고 건강관리 잘하세요
방문과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행복하셔요
가슴속 깊이 품고 있던 한 사람이네요
긴 시간 그리움이 느껴집니다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난 추억 속에서 ㅡㅡㅡ
참 계절이 빠릅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제일 그리웠던 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난 주저없이 당신이라는..그리움 가득한 가사입니다~
ㅋ 운동하고 들어왔습니다
술도 마시구요 약간 허기져서 걸었습니다 맑은 저녁이 별도 보입니다 ㅎㅎ 행복합니다
당신이 있어 행복한것 같습니다^^
누구는 구군가에 기댐이 되고 위안이되고 꿈이 되었음 합니다 넘 안타깝습니다 평안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