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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길 하나 트면서 / 이태수산 2020. 8. 29. 10:34
마음의 길 하나 트면서 / 이태수
마음을 씻고 닦아 비워내고
길 하나 만들어 가리.
이세상 먼지 너머, 흙탕물을 빠져나와
유리알같이 맑고 투명한,
아득히 흔들리는 불빛 더듬어
마음의 길 하나 트면서 가리.
이 세상 안개 헤치며, 따스하고 높게
이마에는 푸른 불을 달고서,서로를 느끼고, 서로를 받아 들이는 것,,, 사랑. (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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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숲을 걷고싶군요... 저절로 힐링이 될듯 합니다. ^^
좋은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태풍 피해농가 위로드리고 돌아오니 하루가 꼴가당 갑니다 ㅠㅠ 비도 내리고 나기 못하는 형국이니 집안에서 자전거 탑니다 ㅠㅠ 안전하십시요
저런 숲길을 걸으면 시원하고 사색이 잘 될듯 합니다. ~~ 예전에 빌게이츠의 집도 보면 저런 힐링이 되는 숲속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복잡할땐 걷는다고 합니다.
걷기가 최고입니다
공룡타고 일찍 내려오기도 했고, 폭염경보 내린 날이라서 사람이 없었습니다 언제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려나 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사진와 어우러져 더 맘에 와닿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안전한 휴식하십시요
푸릇푸릇한 사진보고 힐링하고 갑니다
방문과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비밀댓글입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한주 되셔요
시를 읽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 . 덕분에 잘 읽고 가요. : )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의 문을 여는 한 주 되십시요
함양의 상림숲이 생각이 나네요...ㅎㅎ
숲길을 거닐면 마음까지 맑아질거 같습니다...ㅎㅎ^^
좀 좋아지겠죠,,,!
계속 주변에서 터져서 난리입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시네요ㅎㅎ 잘보고 갑니다
밤새 비바람에 시끄럽더니 찬바람 불고 하늘이 맑아지는 듯 합니다 들판은벼들이 도복되고 낙과로 난리입니다
이마에는 푸른 불을 달고서 캬~ 소주한잔 하고 싶은 구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