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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 신동엽
그녀는 안다
이 서러운 가을
무엇하러
또 오는 것인가.
기다리고 있었나
네모진 궤상 앞
초가을 금풍이
살며시 선 보일때,
그녀의 등허리선
풀 멕인
광목날
앉아 있었다.
아, 어느새
이 가을은
그녀의 마음 안
들여다 보았는가.
덜 여문 사람은
익어가는 때,
익은 사람은
서러워 하는때,
그녀는 안다
이 빛나는
가을 무엇하러
반도의 지붕밑,
또 오는 것인가.
대청도 서풍받이 입니다
지나온 추억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웠던 풍경이고, 추억입니다
오늘 못 가면 내일, 내일 못 가면 모레,
언젠가는 꼭 가볼 일이다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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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정말로 아름답네요... 한번 가보고 싶은곳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백령도 대청도,,, 울릉도 독도 가거도 홍도는 한번 가야죠 ㅎㅎㅎ 불편해도요
와아..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꼭 한번 들러봐야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백령도-대청도 코스로 3박4일 다녀왔던 코스입니다 한번은 갈 곳입니다
안녕 하세요 유익하고 좋은 글 잘보고 갈께요
다음에도 자주자주 놀러 놀러올게요
좋은글 많이 부탁드려요
리트리버도 한수 보고 배울께요 ㅋㅋ
초보라 부족하지만 열심히 좋은글로 공유해 볼께요
시간 나실때 한번 방문해 주세요!!
방문과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서로 소통해여
와우~~
환상적인 해안선인데요 ?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때 백령도와 대청도를 갈려고 벼르고 있는데...ㅎㅎ
언젠가는 저도...꼭~~ㅎㅎ^^
개인적으론 좀 어렵습니다 구룹으로 가셔서 차량 숙소 예약해서든지,,, 아님 차량을 실고 다녀야 하는데 비용이 죽입니다 ㅎㅎ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이제 곧 주말권이군요. 사진만봐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
코로나에 건강 조심하시고 공감 누르고 갑니다.
구독 감사합니다! 언젠가는 꼭 가볼 대청도 서풍받이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