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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바다 / 나태주삶 2023. 1. 10. 07:52
너의 바다 / 나태주
바라만 봐도
쓰러질 듯
생각만 해도
안겨울 듯
오늘은 나도 와락
너를 향해 쓰러지는
조그만 바다가
되어볼가 그런다
무엇을 기다리거나, 그리워 한다는 것은
오랜 시간의 바램이 깊어진 것이다
뜨거웠던 여름이 가고,
새로운 꿈을 잉태하는 겨울이 깊어갑니다
귀를 열고 들어봅니다
나지막한 탄성이 흘러나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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