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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 나태주
방 안 가득
노래로 채우고
세상 가득
향기로 채우고
내가 찾아갔을 때는
이미 떠나가버린 사람아
그 이름조차 거두어가버린 사람아
서쪽 하늘가에
핏빛으로
뒷모습만
은은하게 보여줄 줄이야.지난 해 12월 31일에 간월암으로 해넘이 다녀왔습니다
지니고 있다가,,,,
마음속에 두었던 것들은 , 지난주 마무리 하고 해넘이 합니다
살아있는것 자체가 희망이라고
옆에 있는 사람이
다 희망이라고
내게 다시 말해주는
나의 작은 희망의 당신
고맙습니다
--- 희망은 깨어있네, 이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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