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청보리밭 축제!

농돌이 2016. 5. 1. 00:35

금년에도 고창청보리밭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넓은 대지 위에 펼쳐진 청보리밭은 바람에 일러이고,

내 안에 잠자던 감성과 추억도 깨어나는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축제 기간은 5월 8일까지 이니 참고하시어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무장에서 집입하기가 좀 지루했습니다

차량들이 밀려서 가다가 서는 일이 계속되었지만 농촌의 풍경을 보면서 즐길만 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동료와 천천히 한바퀴 돌아봅니다









바람에 일렁이는 청보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진촬영!





가까운 이의 손을 꼭 잡고 폭신한 흙을 밟으며 걸을 수 있는 곳이 얼마나 있을까요?

행복한 동행입니다




언덕 너머의 여백도 담아 봅니다







경계!!!



길을 가다가 / 이 정하


때로 삶이 힘겹고 지칠 때

잠시 멈춰 섯 내가 서 있는 자리,

내가 걸어온 길을 한번 둘러보라.

편히 수고만 있었다면

과연 이만큼 올 수 있었겠는지.


힘겹고 지친 삶은

그 힘겹고 지친 것 떼문에

더 풍요로울 수 있다.


가파른 길에서 한숨 쉬는 사람들이여.

눈앞에 언덕만 보지말고

그 뒤에 펼처질  평원을 생각해 보라.

외려 기뻐하고 감사할 일이 아닌지.





그림 같은 그녀들!!!




농악대가 청보리밭을 한바퀴 돌면서 공연을 합니다








농악대 복장과 모자가 청보리밭을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눈 앞에 있는 그대 모습 바라보며,,,,

어린아리처럼 좋아합니다

즐겁습니다








유채꽃이 태양에 눈부십니다

내년에 다시 올 것을 약속하면서 아쉬움을 남깁니다


처음처럼 - 용혜원


우리 만났을 때
그때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그렇게 순수하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처음 연인으로
느껴져 왔던
그 순간의 느낌대로
언제나 그렇게 아름답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퇴색되거나
변질되거나
욕심부리지 않고

우리 만났을 때
그 때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그렇게 순수하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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