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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가 있는 천태산!

딸내미가 학교로 다시 이사를 합니다 이민가방에 싸고,,,, 한 차를 실고 가서, 청소하고, 짐 정리하니 점심이 되었다 아내와 셋이서 중국집으로 가서 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정신없이 천태산으로 달려왔습니다 약간은 산행하기 늦은 2시!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하다 0 산행 경로: 주차장-영국사-암릉-정상-D코스로 하산-주차장 0 산행시간 : 약 3시간 30분 0 산행 인원: 2명 0 산행 목적: 암벽줄타기 ㅋㅋㅋ 천태산(天台山)은 대한민국 충청북도 영동군과 충청남도 금산군에 걸쳐 있는 높이 715m의 산이다. 암릉과 각종 수목이 계곡의 맑은 물과 어우러진 경치가 '설악산' 못지않게 수려해서 '충북의 설악산'이라고도 불린다. 계곡물이 너무 맑다! 뿌리도 보인다 용추폭포! 넘어가는 해와 나무, 일주문이 어우러졌다..

2015.10.06

전망 좋은 용봉산!

추석 연휴 마지막날 가족들과 용봉산 종주를 했습니다 가을색으로 채색되어 가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천천히 걷고, 점심도 도시락으로 싸서, 바위에 걸터 앉아서 먹었습니다 내일이면 딸이 다시 공부하러 가기에,,, 용봉초교에서 세심천으로,,,, 저 멀리 제가 자란 마을과 집이 조망됩니다 멀리 대흥산과 금마뜰! 산너머로 바다도,,, 최영장군활터! 사자바위 노적봉과 악귀봉 그리고 멀리 병풍바위 노적봉에서 뒤를 바라보며 최영장군활터를 노적봉에서,,,, 군데군데 단풍이 듭니다 용바위에서 바라본 능선,,, 악귀봉, 노적봉, 정상 덕산 세심천으로 넘어가면서 등산로도 정비가 잘 되었습니다 계단도, 제초 작업도,,,, 마지막 암릉에서 지나온 길을 바라봅니다 해미로 넘어가는 길과 물들인 들녁! 삽교뜰!!! 수암산을 거쳐서 세심..

2015.10.03

오서산 억세풀 동영상!

1주일이 지났으니 많이 피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동영상으로 올립니다 길 위에서 - 이정하 길 위에 서면 나는 서러웠다 갈 수도, 안 갈 수도 없는 길이었으므로 돌아가자니 너무 많이 걸어왔고 계속 가자니 끝이 보이지 않아 너무 막막했다 허무와 슬픔이라는 장애물 나는 그것들과 싸우며 길을 간다 그대라는 이정표 나는 더듬거리며 길을 간다 그대여, 너는 왜 저만치 멀리 서 있는가 왜 손 한 번 따스하게 잡아주지 않는가 길을 간다는 것은 확신도 없이 혼자서 길을 간다는 것은 늘 쓸쓸하고도 눈물겨운 일이었다

2015.10.02

선운사의 추억3

가을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 이해인 가을, 가을,가을 하고 불러 보면 나는 금방 흰구름을 닮은 가을의 시인이 되어 기도의 시를 적어봅니다. 가을엔 나의 눈길이 저 푸른 하늘을 향해 파랗게 물들어서 더욱 깨어 있길 원합니다. 서늘하게 깨어 있는 눈길로 하루를 시작하고 사람들을 바라는 가을의 사람이 되게 해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가을 엔 나의 마음이 불타는 단풍숲으로 들어가 붉게 물들어서 더욱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가을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가을엔 나의 손길이 보이지 않는 바람을 잡아 그리움의 기도로 키우 며 노래하길 원합니다. 하루하루를 늘 기도로 시작하고 세상 만물을 물을 위해 기도를 멈추지 않는 가을의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가을엔 나의 발길이 산길을 걷는 수행자처럼 좀 더 성실하..

2015.10.02

용봉산!

그리운 날 / 촌부 당신이 그리운 날! 라디오 음악에도 눈이 촉촉하다 그리고, 당신의 얼굴은 더욱 선명하다 당신이 너무 그리운 날에는 꿈에라도 보이지 남는게 시간인데 그리 바뻐서 못오시나? 시간이 지나도 꽃은 지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그렇다 아침이면 열어버리는 창은 더욱 크다 아무것도 모르고 이별과 사랑을 무슨 훈장처럼 되뇌이던 그런날도 있었지 오늘 밤 하늘은 반달로 뜬다 뭐래, 반은 나 보고 채우라나!

2015.09.19

오서산 억세에도 가을빛!

벌초하고 안 쓰는 근육이 뭉친 날! 오서산으로 향합니다 약간의 강우가 예보되었는데 바람은 시원합니다 정암사에 들려서 횡하니 구경합니다 오늘은 몇천계단길을 오릅니다 전 계단이 편하고 좋습니다 테라스에서 조망! 바람도 만점, 정상도 바라보며 재촉합니다 오늘은 몸이 무겁습니다 억세밭에 야생화!!! 가을빛을 머금은 억세풀밭!!! 정상에서 오성리 방향으로 바라봅니다 전 점심을 먹고 억세밭에 누었습니다 누구도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구름만이 저를 바라봅니다! 이 억세밭에 더 깊은 가을이 오면 다시, 찿아와서 지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저 아랫동네에 사는 사람들 이야기를!

2015.09.12

용봉산 백년송 일몰 동영상!

용봉산 노적봉 옆으로 사는 백년송의 일몰입니다 바위틈에서 100년을 버텨낸 위용입니다 늘 지나면서 이 소나무를 보면서, 배움을 청합니다 가을의 기도 / 김현승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무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같이

2015.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