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덕산) 예산군 덕산면과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한 가야산입니다 남북으로 산등성이가 뻗어 있고, 서해의 일몰 감상이 멋진 곳입니다 우거진 산림으로 계곡에는 연중 물이 흐르고, 인근에 덕산온천이 있어 따근한 온촌산행이 가능합니다 중계소가 있는 곳이 가야봉입니다 석문봉 석문봉 아래 돌탑! 해미산악회의 백두대간 종주 기념탑입니다 석문봉에서 본 옥양봉 산 2012.11.20
산골 호수의 늦가을! 산에 오르다 아침을 맞는 호수를 본다 산 봉우리를 넘어선 태양이 짧은 늦가을 햇살을 뿌린다 낚시꾼도 오지 않는 지금은 오직 나와의 시간! 호젓한 마음에 불을 붙여 봅니다 내 안에 출렁이는 바람이여,,, 긴 시간 바람,비,햇살,물소리에 씻긴 당신 세월을 이긴 얼굴들,,, 무늬 고운 옷은 정말 잘 어울림니다 살짝 불어오는 바람속에 씨익 웃어보는 것! 마음 속으로 당신을 불러 봅니다 한송이 수련으로는 살지 못해도 언제나 넓은 물이 있기애 이 산골이 바다처럼 행복하다던 당신! 오늘 저녁 달이 뜨거든 별빛을 안고, 겹겹이 쌓인 그리움은 저 물 위에 풀어 놓으세요 그리고 도도한 사랑을, 목마른 사랑을 달빛에 길어 올리세요 한 자루의 촛불처럼 살 수 없어도, 다시 시작되는 삶의 시작과 끝 오늘, 그리고 살아 있는 어.. 산 2012.11.19
흥성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 묘 옥양봉과 석문봉,가야봉에서 시작된 산줄기가 멈춰선 곳! 과거 가야사지터 남연군묘가 있습니다 일제시대 만든 저수지 둑입니다 남연군묘소의 뒷편(산줄기가 절단)이 없습니다 이곳을 파서 둑을 막는데 사용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묘소의 혈이 끊어진 상태입니다 멀리서 바라본 묘소 이장 시기에 스였다는 상여로 모조품! 가야사지 발굴현장! 묘소 앞은 거의 산 정도의 높이 아래에 평지입니다 묘! 흥성대원군이 절에 불을 지르고, 왕기가 있다는 그 터에 아버지를 모셨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왕족의 묘도 지형지물을 이용했네요 바닥에 큰 돌이 있는데 그대로 두고 묘를 모셨습니다 묘소에서 바로 보이는 곳으로 2키로 내려가면 순조대왕의 태실도 인근에 있습니다 이 지역이 명당이긴 한가 봅니다 ㅋㅋㅋ 산 2012.11.18
초겨울 설악산 신흥사에 가다 설악산의 중심에 자리잡은 신흥사! 지나치기만 해서 오늘은 들어가 보기로,,, 멋진처마와 단청!! 한옥의 살짝 들어 올라간 처마와 지붕은 언제나 멋지다 신흥사 너머로 보이는 암봉들! 머리에 눈을 쓰고 있는데 안 보입니다 붉게 물든 단풍잎! 설악에 눈이 내렸으니 오래 보기는 어렵겠죠? 푹 빠져 봅니다 산 2012.11.18
헐!!! 이럴수가 퇴근하고, 잠시 등산장비를 준비합니다 먹을거리부터,,,, 저녁12시에 한계령으로 출발! 대청을 오르기로,,, 도착하니 4시, 비오는 날 야간 운전으로? 아뿔사 입산통제! 관행은 언제나 문제를 발생시키는 법? 알아보고 올 걸,,,, 눈 아! 내린 대청이 무지 그립습니다 통제소는 꽉 닫혀있고, 되돌아 가는 인간은 나 혼자! 망신? 그래도 설악의 기운으로, 내린 눈을 보면서 행복에 젖습니다 허락한 자만 오르는 것이 산! 산 2012.11.17
동학사 가을빛! 계룡산 포근한 자락에 자리한 동학사! 깊어 가는 계절에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깁니다 은선폭포에서 시작되어 내리는 동학사 앞 개울에도 가을빛이 한창입니다 노오란 은행잎은 가을의 절정입니다 동학사 대웅전 앞 느티나무! 오래된 고색과 타버린 단풍이 어우러진 삼성당! 처마 옆으로 보이는 계룡의 주릉! 범종과 북! 수백년된 느티나무에도 가을빛이 내렸습니다 단풍과 단청이 어우러져 어느것이 더 고운지 분간이 안갑니다 그저 넋을 놓고 잠시 즐겼습니다 조그만 소에도 가을이 떠있고,,,, 화사하게 물들은 단풍나무!!! 단풍 아래서 셀카 찍는 여인!!! 붉게 붉게 타오르는 가을! 어이하리오,,,, 저와 함께 간 김처사는 가을을 담느라고,,,, 본인도 가을이 되었음을 잊었네요 ㅋㅋㅋ 계곡을 내려 오면서 누군가가 이러데요! .. 산 2012.11.10
동학사에서,,, 2012년 11월 10일 동학사에서,,, 눈물(김현승) 더러는 옥토(沃土)에 떨어지는 작은 생명이고저…… 흠도 티도, 금가지 않은 나의 전체(全體)는 오직 이뿐! 더욱 값진 것으로 드리라 하올 제, 나의 가장 나아종 지닌 것도 오직 이뿐! 아름다운 나무의 꽃이 시듦을 보시고 열매를 맺게 하신 당신은 나의 웃음을 만드신 후에 새로이 나의 눈물을 지어 주시다. 산 2012.11.10
계룡산! 입동이 지났으니 겨울입니다 아침 06시 30분에 집에서 계룡산으로 출발합니다 갑사에서 등산을 여러번 했기에 동학사로 가기로 헀습니다 도착하니 주차장엔 차가 가득합니다 수통골로 오릅니다 단풍이 다 져버린 숲은 낙엽으로 가득합니다 호젓한 산길이 되었습니다 단풍이 떨어지다가 아쉬움이 남아서,,, 햇살이 숲에 내입니다 강한 생명력을 느낍니다 남매탑에 도착하여 아름다움을 음미합니다 삼불봉에서 바라본 능선입니다 멀리 장군봉이 보입니다 다시 걸어 볼 등산코스 입니다 갑사 방면에 익어 가는 계절!!! 삼불봉! 눈이 내려서 설화가 피면 죽이는데,,,, 겨울에 와야지,,,,, 동학사 방면의 계곡 저의 동료! 바람이 엄청 불어서 추웠습니다 걸어가야 할 능선!!! 갑사 방향에서 본 저수지!!! 관음봉 멀리 보이는 문인봉! 절.. 산 2012.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