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명승,고적 84

치악산 구룡사

치악산 구룡사에 다녀왔습니다 전설과 산자락에 앉은 모습이 웅장하고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움과 평안함은 사람간의 인연를 맺어주고, 해묵은 증오를 누그러뜨립니다 그리고, 진친 심신을 일으키지도 합니다 아름다운 욕망이 있는 곳, 나를 녹여버리는 악연의 웅덩이가 아니고, 자연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넓은 자연에서 쉼과 정겨운 식사로 가을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전 잠시 용봉산에 다녀서 어제의 여독을 풀고 오겠습니다 멋진 주말 되세요

가볍게 다녀올 곳, 해미읍성

해미읍성에 다녀왔습니다 성의 원형이 잘 보전되어 있고, 축제도 열리는 중 입니다 서해안 해미나들목에서도 아주 가깝고, 태안이나 서산 여행을 하시고 상경 하시다가 들러도 좋습니다 넓은 공간과 잘 정비된 잔듸를 걸으면 가을 즐겨보세요 정문 성문을 후면에서 보았습니다 지휘부가 있는 곳 천주교 박해지이기도 합니다 호야나무 주변에 천주교 박해와 순교지가 많습니다

용봉산 용봉사!!!

산에 사람이 가득하다 용봉사에 들렸다, 어렸을 적에 소풍 가던 곳인데,,, 수덕사 말사이나 백제시대에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이고, 주변에 문화재도 많다 병풍바위 아래 자리잡은 산신각과 대웅전!!! 요것은 보물 제1262호(용봉사영산회괘불탱 (龍鳳寺靈山會掛佛幀)) 등록된 문화재입니다 죄송한데 살짝! 석가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영산회괘불탱으로,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 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는 대형 불교그림이다. 화면 중앙에 석가를 화면 가득 그리고, 8대보살, 10대제자 등의 무리가 석가의 주위에 에워싼 구도이다. 석가는 오른손은 무릎에, 왼손은 배꼽에 갖다 댄 모습으로 중앙에 앉아있다. 석가불 양 옆으로 서 있는 8명의 보살들의 얼굴은 갸름하고 연꽃 등을 ..

연꽃 핀 여름 여하정!!

홍성군청 후원에 가면, 예전의 동헌과 여하정이 있습니다 영감님이 집무에 열정을 다하시고, 잠시 쉬시는 곳이지요!!! 여하정에 들렸습니다 연꽃도 피고, 아름답습니다. 지난번에는 여기서 시 낭송회도 하시고 했는데,,, 누더기의 어원은 눕더기 랍니다 승려의 옷을 뜻하지요 스님의 옷을 부르는 말은 많지만 헝겁을 기워서 만든 옷이라는 납의(衲衣)가 일반적 입니다 그래서 스님을 납자(衲子)라 합니다 오늘 여하정에서 납자의 무소유로 살다가신 분이 생각납니다 아름다운 연꽃이 피었습니다 행동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제인데,,,,, 이 순간 나의 생각이 중요합니다 내가 연꽃 앞에 있는니까 난 연꽃 정원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몇가지 아닌가요? 너무 많은 생각을 말자,,,, 멋진 풍광입니다 왕버드나무도 짙푸른 녹음을 발산..

국보제49호 수덕사 대웅전

수덕사 대웅전 국보 제49호입니다 수덕사는 덕숭산에 자리잡고 있는 절로, 절에 남겨진 기록에는 백제 후기 숭제법사가 처음 짓고 고려 공민왕 때 나옹이 다시 고친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또 다른 기록에는 백제 법왕 1년(599)에 지명법사가 짓고 원효가 다시 고쳤다고도 전한다. 석가모니불상을 모셔 놓은 대웅전은 고려 충렬왕 34년(1308)에 지은 건물로, 지은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중의 하나이다. 앞면 3칸·옆면 4칸 크기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한 구조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앞면 3칸에는 모두 3짝 빗살문을 달았고 뒷면에는 양쪽에 창을, 가운데에는 널문을 두었다. 대웅전..

보물 제406호 덕주사 마애불

덕주공주의 슬픈 이야기가 전해오는 상덕주사 마애불에 들렸습니다 보물 제406호 입니다 규모와 섬세함, 통일신라의 멸망 등 많은 이야기가 있어서 방문객이 계속 이어집니다 (문화재청-출처) 마의태자의 누이인 덕주공주가 세운 절이라고 전해지는 월악산 덕주사의 동쪽 암벽에 새겨진 불상이다. 거대한 화강암벽의 남쪽면에 조각한 불상은 전체 높이가 13m나 되는데, 얼굴부분은 도드라지게 튀어나오게 조각하였고 신체는 선으로만 새겼다. 민머리 위에는 반원형의 큼직한 머리(육계)가 솟아 있으며, 살찐 얼굴에는 눈·코·턱 등이 강조되어 있다. 이와 같이 얼굴을 과장되게 표현하는 것은 고려시대의 거대한 불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법이다. 목에 있어야 할 3줄의 삼도(三道)는 가슴 위에 선으로 조각하였다. 선으로 조각한 살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