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명승,고적 84

한용운 선사를 찿아서!!

겨울비가 내리는 날, 금북정맥 산기슭에 자리잡은 한용운 선사의 동상을 찿았습니다 독립운동가, 시인, 승려,,,,로 기억되는 선사는 충남 홍성이 고향이기도 하다 일본과 역사왜곡으로 불편한 이 시기에 선사는 어떤 생각을 하실까! 고즈넉한 풍경에 잠시 숙연히 새악해 본다 님의 침묵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 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 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겨울 가족 여행지 추천!

가족 여행지, 바다(간월암, 철새관람, 꽃지 낙조, 새조개축제)와 수덕사, 덕산온천을 연계한 나들이 어떠셔요? 수덕사 입구에 있는 선(禪 ) 미술관 입니다 이응노 화백 및 원담스님 등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바로 위에가 수덕여관(이응노화백 거처), 암각화 등이 있고, 인근에 이응노 생가지에 전시관이 있습니다 명사와 많은 스님이 공부하신 곳! 아직 가을이 남아있습니다 정혜사 출입문 입니다 동안거 기간이라 굳게 문이 닫혀 있습니다 만공스님탑! 가장 멋진 곳! 정혜사 아래에 있습니다 정혜사 화장실!! 수덕사 대웅전! 부도밭에도 들려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벽초스님이 수덕사 등산로(정혜사 가는 길)을 손수 만드시고, 다듬었다는 이야기도,,,, 남은 주말 멋지게 보내시고, 담주 계획하셔요!!! 행복한 저녁되세요

영월 한반도 지형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영월, 태백이 정오에도 영하 10도가 넘는다 쌀쌀하기 보다 손, 발이 아프기도 하다 어제 저녁에 출발하여, 태백에서 아침을 맞았더니 더 춥다 매번 지나치기만 했는데 오늘은 가보기로 단단히 마음먹고 다녀왔다 가보니 주천이네? 학교 동기이자 룸메의 고향인데, 그리움을 찬바람에 실어 보냈다 아름다운 내 나라!!!

간월도 간월암 일몰!

세상이 달라졌다(정희성) 세상이 달라졌다 저항은 영원히 우리들의 몫인줄 았는데 이제는 가진자들이 저항을 하고 있다 세상이 많이 달라져서 저항은 어떤 이들에겐 밥이 되었고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권력이 되었지만 우리 같은 인간들은 저항마저 빼았겼다 세상은 확실히 달라졌다 이제는 벗들도 말수가 적어졌고 개들이 뼈다귀를 물고 그늘로 사라진 뜨거운 여름날의 한 때처럼 세상은 한결 고요해졌다 서산A,B지구 철새도, 어리굴젓도, 굴밥도, 낙조도, 이야기도 있는 여행지 입니다 안면도에 가는 중간 지점이고,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진입하면 접근성도 좋은 곳 입니다 인근 홍성군 남당항과 해변에는 새조개가 한창입니다 해넘이 여행을 생각하시면 한번 들려보세요

눈 내린 오서산 정암사!

눈이 흠벅 내린 날, 아파트에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합니다 멋진 일출이 아파트 너머에서 시작됩니다 장소의 차이는 있지만 , 일출은 언제나 감동입니다 오서산 정암사 계곡도 눈으로 가득합니다 스님들 집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맺혔습니다 언제 저녁에 와서 이 탑에 일몰을 담아보고 싶습니다 대웅전 산신각 입니다 단풍이 한창일 때 오면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데,,,, 시기를 놓쳤습니다

비오는 날, 경복궁!

서울에 교육이 있어서 홍성에서 장항선 새마을호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모처에서 교육을 받고, 비오는 경복궁이 가고 싶었습니다 작년에는 아들의 면회를 하면서 함께 갔던 곳이기도 합니다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하여 겔3로 담아 보았습니다 단풍이 멋집니다 조선에 태어나서 요기에 서 봤더라면 좋겠다???? 아름다움과 민족 자존심을 보고 갑니다 소실된 부문이 하루속히 복원되어 웅장함을 보여주길 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