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길 / 정 호승 봄 길 / 정 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 길이 되어 끝이 없이 걸어 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 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이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나는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문화재,명승,고적 2015.04.18
비 내리는 간월암과 바지락! 봄 비가 하루 종일 내리는 날 입니다 점심을 하러 나왔다가 간월도 간월암에 들렸습니다 조용합니다 출입문 〔 서산간월암목조보살좌상 (瑞山看月庵木造菩薩坐像) 이 있는 간월암입니다 간월암 목조보살좌상은 양식적으로 볼 때 1600년 전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규모가 작은 삼존불상의 협시보살로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갸름한 타원형의 얼굴에 높이 솟은 보계, 부드러운 옷주름 등에서 형식화하기 시작하는 임진왜란 이후의 보살상과 차별성이 있다. 〕- 문화재청 자료 해수관음전은 바다를 향하여 있습니다 기와불사에 각기 소망을 담아서 올렸습니다 모두 이루소서! 비를 흠뻑 맞은 수선화! 장승들,,, 간월암 전경! 바지락탕과 바지락해물칼국수! 살이 오른 바지락이 시원하고 담백합니다 어제 마신 술의 독을 풀어냅니다 문화재,명승,고적 2015.03.31
매화가 만개한 범어사에 풍경 하나 달고? 새벽에 03시에 출발하여, 금정산을 산행하고 하산길에 들른 범어사에는 매화가 한창입니다 25-7년 정도 전에 부산 여행에 왔다가 들렸던 기억을 새롭게 합니다 택시로 왓다가 갔던 그 시절보다는 정돈되고 산사의 건물도 많이 변화되었네요 저희 지역은 아직도 겨울인데, 봄을 만끽하고 돌아왔습니다 경내에는 발굴 및 공사가 있어서 안 담았습니다 풍경 달다.... 정호승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 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청량한 바람소리가 대숲과 아주 멋지게 어울렸습니다 다시 부산에 오는 날에는 기장 대변항과 태종대, 광한대교,자갈치 등을 들러 볼 예정입니다 행복한 금정산, 범어사 입니다 문화재,명승,고적 2015.03.14
간월암 일몰 AB지구 철새, 간월암, 안면도 여행, 수덕사, 개심사, 마에삼존불, 해미읍성 등과 연계한 여행지로 추천드립니다 겨울이라서 이곳의 명물인 어리굴젓, 새조개, 쭈꾸미, 굴밥이 한창 제철입니다 여행의 마무리를 이곳에서 낙조를 보면서 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한 주를 힘차게 출발하시고, 휴식 있는 주말 계획하세요! 문화재,명승,고적 2015.01.12
설야.... 이외수 설야.... 이외수 사람들은 믿지 않으리 내가 홀로 깊은 밤에 시를 쓰면 눈이 내린다는 말 한 마디 어디선가 나귀등에 몽상의 봇짐을 싣고 나그네 하나 떠나가는지 방울소리 들리는데 창을 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함박눈만 쌓여라 숨 죽인 새벽 두 시 생각 나느니 그리운이여 나는 무슨 이유로 전생의 어느 호젓한 길섶에 그대를 두고 떠나 왔던가 오늘밤엔 기다리며 기다리며 간직해 둔 그대 말씀 자욱한 눈송이로 내리는데 이제 사람들은 믿지 않으리 내가 홀로 깊은 밤에 시를 쓰면 울고 싶다는 말 한마디 이미 세상은 내게서 등을 돌리고 살아온 한 생애가 부질없구나 하지만 이 시간 누구든 홀로 깨어 있음으로 소중한 이여 보라 그대 외롭고 그립다던 나날 속에 저리도 자욱히 내리는 눈 아무도 걷지 않은 순백의 길 하나 그대.. 문화재,명승,고적 2015.01.10
서해안 해넘이 명소, 꽃지해수욕장!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그리하여 그와는 언젠가 헤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그 사랑은 가혹한 형별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사실을 깨닫고도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모든것을 터뜨리는 사람이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사랑은 왜 이처럼 현명하지 못한가 모르겠다. - 이정하 시집 "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 中 - 해가 지는 해변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기다림으로,,,, 문화재,명승,고적 2014.12.27
간월암에서 달구경! 꽃지에서 돌아오는 길에 잠시 간월암에 들렸습니다 때마침, 썰물이어서 물이 빠져서 간월암으로 내려설 수 있었습니다 둥근 보름달이 하늘에 가득합니다 스님들의 거처에도 불이 들어왔네요! 행복한 저녁! 문화재,명승,고적 2014.12.06
여하정의 아침! 아침 안개가 자욱한 여하정에 다녀옵니다 잔듸밭과 소나무, 홍주성으로 이어지는 산책이 좋습니다 프르던 왕버드나무도 겨울 채비를 마치고, 연못에서 함께 살던 원앙이네도 이사를 갔는지 안 보입니다 고즈넉하고, 한가로운 발걸음이 좋은 아침! 오늘은 삼실 가족이 결혼을 해서, 산에도 안가고 늦게 게으름을 피움니다 행복한 여정을 축하하러 다녀오겠습니다 제 방에 오시는 모든 분들, 오늘도 좋은 날 되소서! 문화재,명승,고적 2014.11.29
홍성군청에 가면? 충청남도 기념물 제171호 홍성군청에 있는 느티나무가 가을 입니다 홍성 오관리 느티나무는 고려조의 공민왕이 식재한 것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고을에 액운(厄運)이 낄 것 같으면 느티나무가 밤을 세워 울었으며 이 때마다 서둘러 예방을 하였다고 한다. 역대 목민관들이 홍주에 부임하게 되면 제일먼저 이 나무아래에 제물을 차려놓고 군민의 무고와 평안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 하며 현재에도 제물을 차려놓았던 기대가 남아있다. ∘ 수 고 : 17.0m (수형-원정형) ∘ 수 고 : 11.5m (수형-원정형) ∘ 흉고둘레 : 6.6m (직경 2.1m) ∘ 흉고둘레 : 5.22m (직경 1.66m) ∘ 수 관 폭 : 9.8m(동) 8.3m(서) ∘ 수 관 폭 : 4.7m(동) 9.5m(서) 8.4m(남) 11.8m(북).. 문화재,명승,고적 201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