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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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엑기스 완성!농부이야기 2013. 12. 7. 22:34
오늘 저녁에는 오미자 엑기스를 담가 두었던 것을 체에 걸러서 담기로 합니다 지난 2달여 동안의 시간이 맛있는 모습을 탄생시켰습니다 뚜껑을 열자 푹 들어가서 쫄아든 모습이 좋습니다 주거으로 디적이자 발효된 액이 끈끈합니다 체에 걸려서 병에 담고, 냉장실에 장기간 보관하여 숙성시킵니다 저희 집은 2년이 되면 먹는데, 여름에 갈증 날 때 냉수에 타서 먹으면 그만입니다 생산품인데, 가족들과 나누기로 합니다 걸러낸 오미자는 식초를 부어서 다시 발효시키면 맛있는 식초가 재 탄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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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연밭을 가다!!농부이야기 2013. 12. 3. 23:58
연꽃으로 가득하던 곳입니다 지금은 힌 눈으로 덮여있습니다 멀리 용봉산이 설경으로 그림같습니다 이응노화백 생가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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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농부이야기 2013. 11. 14. 08:07
계절이 깊어 갑니다 어제는 아버지와 윗분들의 산소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이 가을에 뭐하시나? 궁금하고, 집 안의 대소사도 보고드리고 왔습니다 특별히 군에 있는 아들이 마지막 휴가를 온다는 것과 제대 일을 말씀드렸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짧은 기간이지만 그 기다림은 길었습니다 신뢰와 사랑도 많이 깊어 진 기간이었구요 오늘! 아들이 집으로 오는 날! 홍성역에 맞으러 가서 힘차게 안아 주려 합니다 사랑한다는 말도 함께 하렵니다 앞으로의 삶이 더 멋지고, 행복하길 소망해 봅니다 익어가는 가을 - 이해인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도 익어가네 익어가는 날들은 행복하여라 말이 필요없는 고요한 기도 가을엔 너도 나도 익어서 사랑이 되네 국방의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많은 아들들에게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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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말리기농부이야기 2013. 11. 7. 21:43
가을이면 농촌은 바쁘다 서리가 오기 전에 밭에서 가지를 수확하여 배를 타고 말린다 말려서 보관하면 겨울에 나물로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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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풍경!!농부이야기 2013. 11. 1. 21:25
낮에 어머니댁에 갔다가 정겨운 마음에 한 장 촬영했습니다 언제나 그리운 곳, 사랑이 있는 곳, 가을도, 삶도 익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