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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1박2일)

2012년 2월 11일 지리산을 가고자 길을 떠납니다 전국이 폭설인데 지리산을 오르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을 하다 집을 나왔습니다 성삼재에 오르는 길은 결빙으로 구례와 인월 양방향에서 통제되고 있었습니다 안되면 피아골에서 오르기로 마음을 먹고서 차를 백무동에 주차하고 택시를 섭외하여 성삼재로 향했습니다 여름 수해로 무너진 길을 보강하고 있었고, 달궁마을 지나 정령치와 갈림길에는 눈이 많이 쌓여 대부분의 등산객이 차를 주차하고 있었습니다 길이 있어 내가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으로서 길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택시기사님을 설드하여 오르기로 우여곡절을 거쳐 성삼재에 차를 타고 올랐습니다 우리를 태워주신 택시 사장님 존경합니다 그래도 이곳에 오는 인간들 무지 많습니다 드디어 출발 오르는 길 옆 나무들이 시리도..

2012.03.15

월출산

겨울에 가고 싶었습니다 경포삼거리가 통제되는 관계로 미루다가 봄이 완전히 오기전에 떠남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출발합니다 물론 혼자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고창--광주간 고속도로를 달려서 하남으로 영산포로 해서 영암으로 ,,,,, 우리 동네는 비오는데 어떨랑가 걱정입니다 월산에 도착해서 천황사 주차장에서 출령다리로 오릅니다 절벽에 붙은 고드름이 머리로 떨어져서 너무 위험합니다 출령다리 입니다 아찔합니다 에고 무서워라 대충 건너서 철재계단을 오릅니다 ㅋㅋㅋㅋ 여기서 흔들던 분 있습니다 주변의 봉우리를 담아 봅니다 천황사 쪽 들판과 다리를 다시 담아 봅니다 가파른 철재 계단을 오릅니다 미끄럽고요,,,, 위험합니다 계속되는 오르막,,, 상쾌합니다 쪼게 인내가 필요합니다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햇볕이 비춰주시니..

2012.03.14

남덕유산

종주산행이 언제나 기억이 남습니다 덕유산 종주는 암릉과 평전, 대피소, 계곡 등이 겸비되어 특히 좋습니다 교통이 불편한 것만 빼고,,,, 덕유산 종주길에 만나는 곳 철재계단,,,, 겨울이 끝나기 전에 오릅니다 남덕유산 줄기를 오릅니다 이곳은 계단만 생각납니다 철재계단을 보면서,,,, 꼭 산호초 같습니다 예술입니다 저기가 정상이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천상의 화원입니다 너무 탐스러서 역광으로 ,,,, 정상 밑 입니다 남덕유를 내려가서,,,,, 사갓재를 거쳐서 황점으로 갑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함을 통하여 행복하게 하소서

2012.03.14

덕유산

견득사의(見得思義)~얻는 것이 생기면 옳은지 생각해 봐라 공자님이 말씀하시길 공동체에 위기가 닥치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얻는 일이 생기면 옳은지 생각해 보고, 제사 지낼 때는 경건함에 집중하고, 상례 중에는 슬픔에 집중한다 덕유산 하고 생각하면 평전에 몸을 맡기고 나면 , 뭔가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떠납니다 혼자 ㅋ 남들은 스키장 가는데 가방메고 구천동에,,,,, 한적합니다 백련사 가는 길 구천동이 완전히 얼었습니다 그래도 봄은 옵니다 얼음이 녹고 있고, 물이 흐르네요 봄이 오려나 봅니다 물소리 들립니다 헉!!! 눈이 와서 차가,,, 어느분이 운전하시다가 차가 ,,,, 완전 망가졌습니다 백련사 일주문!!!!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성철스님 맞은편에 앉아 공양을 끝난 한 사람이 스님께 한 말씀을 청..

2012.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