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달다 / 정호승운주사 와불님을 뵙고돌아오는 길에그대 가슴의 처마끝에풍경을 달고 돌아왔다먼데서 바람 불어와풍경소리 들리면보고싶은 내마음이 찾아간줄 알아라 농부아사침궐종자(農夫餓死枕厥種子), 농부는 굶어 죽더라도 그 종자를 베고 죽는다는 고사 입니다당장 죽을 지경의 어려움에 처하여도 미래, 희망을 버릴 수 없다는 절박한 표현 입니다 당신 때문에 힘이 납니다당신 때문에그 하루는 더는힘들고 지침이 아닌내 편이 함께하는 하루가 됩니다 이 세상에 단 하나 내 편이 있다는 사실이이렇게 행복해지는 하루입니다 --- 끄덕쟁이 김현미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