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사 13

오서산 억세 산행, 가을 분위기 물씬,,,!

0, 산행 경로 : 상담주차장 -정암사 - 산신각 - 산길 - 삼걸- 정상(억세풀 만끽) -하산 - 계단길-정암사 화장실 - 정암사 - 상담주차장 0, 산행일시 : 2017, 10,10 0, 동행 : 주인님 〔 오서산 〕 충남 제 3의 고봉인 오서산(790.7m)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나침반 혹은 등대 구실을 하기에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려왔다.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억새산행지의 명소이기도 하다. 또, 오서산은 장항선 광천역에서 불과 4km의 거리에 위치, 열차를 이용한 산행 대상지로도 인기가 높다. 오서산은 까마귀와 까치들이 많이 서식해 산이름도 "까마귀 보금자리"로 불리어 왔으며 차령산맥이 서쪽으로 달려간 금북정맥의 최고봉. 그 안에 명..

2017.10.13

오서산 억세풀 및 운해를 즐기며,,,!

지난 10월 2일과 3일 오서산의 억세풀 상태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먼 곳으로 갈 수가 없어서 홈그라운드에서 양 이틀에 걸쳐서 즐겼습니다 지금은 억세도 많이 피었으리라 추정합니다 10월2일 산행후기 입니다 모든 것은 흐르고 변합니다 정지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우린 정지한 것으로 착각하는 것 입니다 복신굴에 가보렵니다 임도에서 옆으로 가는 길입니다 가을빛이 들었습니다 복신굴! 단풍나무도 물들어 갑니다 이슬비가 내리는 가을 날입니다 가을정취가 물씬 납니다 바위 아래에 복신굴이 있습니다 정암사에서 임도로 올라와서 만나는 이정표! 비가 내려서 조망은 좀 ㅋㅋ 일행들이 텐트치고 점심 먹을 준비하는 동안 잠시 돌아다녀 봅니다 비옷을 입은 산님들,,,,! 오서정의 모습! 보령 방면은 구름이 자욱합니다 억세가..

2016.10.13

명절 연휴 첫날, 오서산!

명절 연휴 첫날, 주먹밥 두덩이 배낭에 넣고 길을 나섰다 아내와 둘이다 눈이 펑펑 내리던 날 오르고 싶어했는데,,, 눈은 다 녹고, 녹아서 거의 얼음이 된 눈이 길에 있어서 다소 ㅋㅋㅋ 0 산행 인원:2명 0 산행경로:상담주차장-정암사-계단길(1600계단)-오서정-점심-원점회귀 0 산행시간:3시간 30분 0 유의사항: 빙판으로 인한 아이젠, 월동장비 등 정암사에 올라서 대웅전과 산신각을 살펴보고, 산 아래를 조망한다 날씨가 너무 좋다 산신각! 정암사 담장 너머로 펼쳐진 마을 풍경! 아차산 너머 풍경! 눈 내린 날! 보령호 물길도 조망됩니다 예전에는 영화롭던 광천 독배포구의 길이었는데, 막혀서 물길만 남았습니다 멋진 조망입니다 잔설이 음지에는 남아 있습니다 눈 내린 날 풍경! 멋진 소나무! 오서산에 오면 ..

2016.02.09

오서산 억세 보러 오세요!!

오서산 억세가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새벽에 지인과 함게 올라서 억세와 운해를 보려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보이고, 안 보이고는 자연의 몫! 오르는 길에 정암사에 잠시 들렸는데, 어둑어둑 합니다 성연저수지에서 운무가 피기 시작합니다 군락지에 도착하여 보니 아직은 덜 피었지만, 가을의 정취가 물씬 납니다 올라온 능선길! 테라스에는 캠핑족이 가득합니다 표지석 너머로 약하게 운해가 피었습니다 길 위에도 캠핑족이,,,, 천천히 걸어서 하산합니다 오서산도 이제는 완전 가을이 왔습니다 좀 있으면 억세풀축제가 시작되리라,,, 그리고 다시 오리라 합니다

2014.10.08

지금 오서산 억세풀은????

삶의 터전 인근에 산이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사랑은 우리의 삶에 질병도, 절망도, 치유해주는 힘입니다 또한 모든 것을 이기게도 합니다 산도 그 기능을 일부는 감당하나 봅니다 생활에 많은 힘이 되어줍니다 가을이면 억세가 장관인 오서산이 궁금해집니다 깁밥 한줄 메고 오릅니다 이런 생각합니다 그대와 나, 사랑하고, 행복합니다 정암사에서 계단으로 올라서, 원점 회귀하면서 산신당으로 내려오기로 합니다 녹음이 가득한 범종루! 깊은 역사를 가진 오서산 정암사! 규모는 작으만 암자 수준입니다 절집의 장독대가 정겹습니다 풍경 하나 달고,,,, 오르막길!! 잠시 쉬면서 테라스에서 조망을 즐깁니다 서해를 바라보는 고사목! 가을이면 필 억세풀!! 청소! 장곡의 죽전 저수지! 멀리 오천과 대천해수욕방이 조망됩니다 오서정이 있던 ..

2014.09.02

여름 오서산!!

여름 오서산 ! 신록이 우거지고, 서해의 조망이 있는 곳! 그리고 억세풀도 장관인 곳! 상담주차장-정암사-산신각-안부-오서정-정상-안부-계단길로 하산-상담주차장으로 원점 회귀 산행입니다 등산로 안내도 정암사 장독대 신록에 비친 풍경 정암사 산신각 앞에 익어가는 앵두! 서해가 조망되는데 박무로 아쉽습니다 폭설로 가득했었는데,,, 서해를 굽어보다 죽은 고사목!! 능선길 가을을 기다리며 자라는 억세! 오후에 올랐더니 사람도 적고 호젓한 산행이었습니다 갑오징어가 나오고, 바지락이 통통하게 살이오른 서해안으로 여행 떠나심은 어떨까요?

2014.05.23

눈 내린 오서산 정암사!

눈이 흠벅 내린 날, 아파트에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합니다 멋진 일출이 아파트 너머에서 시작됩니다 장소의 차이는 있지만 , 일출은 언제나 감동입니다 오서산 정암사 계곡도 눈으로 가득합니다 스님들 집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맺혔습니다 언제 저녁에 와서 이 탑에 일몰을 담아보고 싶습니다 대웅전 산신각 입니다 단풍이 한창일 때 오면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데,,,, 시기를 놓쳤습니다

오서산에 오르다

바보처럼 정호승님의 그리운 부석사가 생각납니다 오늘은 오서산을 오르면서,,,, 살아온 기간을 회고하면서 눈물도 납니다 삶은 늘 살수록 눈물나는 거니까!!!!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오죽하면 비로자나블이 손가락에 매달려 앉아 있겠느냐 기다리다가 죽어버려라 오죽하면 아미타불이 모가지를 베어서 베게로 삼겠느냐 새벽이 지나도록 마지를 울이는 쇠종 소리는 울리지 않았네 나는 부석사 당간지주 앞에 평생을 앉아 그대에게 밥 한 그릇 올리지 못하고 눈물 속에 절 하나 지었다 부수네 하늘 나는 돌 위에 절 하나 짓네 정상 탐욕 퇴적암의 자취 그래도 봄은 계속되고... 저는 늘 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사랑을 제대로 못하지만,,, 사랑이 없이는 삶이 의미도 , 이유도 없습니다 오늘도, 또 내일도 사랑합니다

201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