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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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단풍도 추억 속으로,,,산 2019. 11. 17. 11:39
단풍 숲속을 가며 ... 오세영 무어라 말씀하셨나 돌아서 옆을 보면 화들짝 붉히는 낯익은 얼굴 무어라 말씀하셨나 돌아서 뒤를 보면 또 노오랗게 흘기는 그 고운 눈빛 가을 산 어스름 숲속을 간다 붉게 물든 단풍 속을 호올로 간다 산은 산으로 말을 하고 나무는 나무로 말하는데 소리가 아니면 듣지 못하는 귀머거리 하루 해는 설키만 하다 찬 서리 내려 산은 불현듯 침묵을 걷고 화려하게 천자만홍 터뜨리는데 무어라 말씀하셨나 어느덧 하옇게 센 반백의 귀머거리 아직도 봄 꿈꾸는 반백의 철딱서니 가을, 삶,,, 혼자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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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함께 걷고 있다/ 치악산 단풍 속으로(1)산 2017. 10. 15. 21:43
0,산행코스 : 황골재탐방지원센터~입석사~비로봉(1,288m)~천사봉~부곡탐방지원센터 0,산행거리 : 9,6km / 산행시간(행복한 5시간) 0,동행 : 홍성토요산악회 0, 부곡탐방지원센터 방향은 40년만에 개방된 코스로 숲속을 걷는 느낌이 좋습니다 추천드립니다, 대형 차량은 주차가 불가합니다 참고! 입석대와 입석사 입석사 아래로 운해가 가득한데 담지를 못합니다 아쉽? - 능선에 오르니 단풍이 물들었습니다 산님도, 단풍도,,, 풍경이 됩니다 산 아래의 운해는 피기 시작합니다 마음만 급한데,,, 발은 더디고 ㅠ 멀리 비로봉이 보입니다 햇살을 받은 단풍이 곱습니다 쥐너미고개에 도착하니 전망대가 있습니다 산 아래 풍경을 즐겨봅니다 운해가 피어서 아쉽지만,,, 비로봉으로 갑니다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산 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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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 단풍 산행 2산 2016. 10. 19. 21:18
대승령에서 안산으로 갑니다 그리고 계곡으로 좀 지루하지만 걸어 내려갑니다 떡갈나무도 단풍들으면 아름답습니다 단풍잎의 말씀 / 정연복 한세상 살아가는 일 별것 아니란다 마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면 되는 거야 보이지 않는 마음 하나 곱게 물들여 가면 되는 거야. 비바람 맞고 찬이슬에 젖으면서도 작고 힘없는 나도 굳세게 걸어온 이 길인데 하물며 사람인 네가 생을 겁낼 필요가 어디 있겠니. 잠시 쉬면서 하늘을 바라보며 몇 장 담았습니다 파아란 하늘과 단풍에 눈이 시립니다 역광으로,,, 멋진 주목도 한컷! 차가운 물과 바람 그리고 온도 하강에도 파란풀이 피었습니다 물들어 가는 계곡! 폭포에 도착하였습니다 단풍도 붉게 물들었습니다 여러장을 담았습니다 단풍 / 정연복 하루의 태양이 연분홍 노을로 지듯 나뭇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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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단풍 보러1산 2015. 11. 2. 16:44
단풍보러 간다고 다짐을 하고, 저녁자리에 나간 것이 화근? 숙취로 버리적 거리다 도착하니 10시 30분,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에 긴 줄을 서서 오른다 그래도 가을 내장산은 좋다 셔틀을 타기 전에 억세가 핀 모습! 서래봉! 불출봉! 여기도 줄,,,, 입장료 내느라고 길게 줄을 서서,,,, 단풍은 곱다! 감과 단풍이 붉다! 아직은 단풍이 더 물들었다,,,, 단풍 아래 앉은 부부가 너무 멋지다, 몰래 한 컷 담아 봅니다 단풍나무 / 이현주 단풍나무, 붉게 물들고 있었지요 이렇게 사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아니었다 부끄러운 날들 이어지더니 가을이 오고 말았지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던 나는 산에 올라 못되게도 단풍나무에게 다 뱉어내 버렸지요 내 부끄러운 마음 내려오다 뒤돌아보니 아, 단풍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