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서툴지 않은 사랑은 이미
사랑이 아니다
어제 보고 오늘 보아도
서툴고 새로운 너의 얼굴
낯설지 않은 사랑은 이미
사랑이 아니다
금방 듣고 또 들어도
낯설고 새로운 너의 목소리
어디서 이 사람을 보았던가......
이 목소리 들었던가......
서툰 것만이 사랑이다
낯선 것만이 사랑이다
오늘도 너는 내 앞에서
다시 한 번 태어나고
오늘도 나는 네 앞에서
다시 한 번 죽는다.
- 나태주,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중에서
(오서산 억세풀,,,, !)
가을 햇볕이 가득한 날,
이름 하나 되뇌어 볼 곳으로 여행을 떠나면 어떨까요?
바람에 씻기우며,
호젓하게 그리운 이름 불러 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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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마음껏 그리워 하는 가을이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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