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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내 아침이슬이면
더 이상 바랄 나위 없다
거미줄에 실려 반짝이는
아침이슬이면
더이상 할 일이 없다
순아 옥아
쨍쨍한 하루 공쳐도 좋다
--- 순간의 꽃 고은 --
어둠이 깨어나니
물안개가 밀려왔다
기다림도 소용이 없던 날
내년을 기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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